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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고중세사학회 중국고중세사연구 中國古中世史硏究 第39輯
발행연도
2016.2
수록면
1 - 37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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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後漢代왕조의례체계의 정치적 구조와 사회적 배경을 연구하는데 있어서 그 첫걸음으로서 年始에 거행된 일련의 의례의 내용과 그 사상적·사회적 배경을 밝혀보고자 하였다.
年始에 거행된 일련의 의례라는 것은 洛陽宮에서 正月朔日에 거행된 元會, 南北郊에서의 天地郊祀, 明堂의 제의, 高祖廟와 世祖廟에서의 제의 및 光武帝原陵에서 거행된 ‘上陵’의례를 말한다. 특히 이 중 南北郊郊祀부터 世祖廟에서의 제의까지를 ‘五供’이라고 칭하며, 이들을 각 하루씩 연속으로 거행하는 의례제도는 後漢왕조의 독자적인 것이었다.
이들 의례가 이와 같은 순서로 정월에 한데 모아 거행되는 것에 어떠한 의미와 배경이 있는지 각 의례의 분석을 통해 고찰하였다.
元會는 皇帝이하 百官, 諸侯, 지방의 上計吏, 주변이민족이 모두 參集하는 중요한 정치적 의의를 가진 의례이다. 거행 중에 전통적·정통적 雅樂이 연주되는 한편, 오락성이 강한 百戱등의 俗樂이 상연되어 풍부한 문화포섭자로서의 황제상을 보여준다.
南北郊의 郊祀는 經書의 天地祭祀에 관한 기술에 기초하여, 천하의 온갖 신들을 서열화한 祀場에서 거행된다. 그 제의는 만물을 파악·질서화하고, 萬民을 위해 우주의 올바른 운행을 기원하는 황제상을 보여준다. 정월에 元會와 郊祀를 연속해서 거행하는 방식은 前漢武帝期에 성립한 전통적인 방식이다.
明堂은 經書나 緯書에 기초하여 우주의 구조와 시간의 순환을 표현한 건축물이다. 그곳에서 五行의 五帝를 제사 지내는 것은 郊祀와 마찬가지로 우주의 운행원리를 체득한 황제의 초월성을 드러낸다. 또한 먼저 郊祀에서 天과 高祖를, 다음으로 明堂에서 五帝와 光武帝를 차례로 제사 지내는 것은 『孝經』에 기록된 최고의 ‘효’를 실천함을 의미한다.
高祖廟와 世祖廟에서의 제의는 각각 高祖와 光武帝의 공업을 稱揚하는 의미를 지닌다. 兩廟의 의례를 연속해서 거행하는 것은 의례 참가자에게 漢왕조의 受命과 中興의 역사를 강하게 상기시키는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된다.
마지막의 ‘上陵’은 光武帝의 陵墓에서 거행되는 이른바 ‘墓祭’이다. 明帝가 세상을 떠난 光武帝를 그리워하며 親族을 參集시켜 거행한 것을 시작으로, 역시 ‘효’를 실천하고 發揚하려는 목적이 있었다. ‘墓祭’는 漢代사회일반에서는 유행하고 있었던 반면, 經書에 보이지 않으며 儒學에서 부정된다. 이러한 일반적·통속적 의례가 국가의례로서 거행되었다는 사실은 국가의례가 儒學뿐만이 아니라 습속의 영향도 받아 그것을 수용하여 구성되었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상의 분석을 통해 後漢年始의 諸의례는 前漢왕조 이후의 전통적인 제도나 經書·緯書의 기술과 그 해석, 더하여 민간사회의 습속을 조합하여 구성되었다는 것을 밝혔다. 또 諸의례의 거행을 통해 황제의 초월적 권위나 황제를 정점으로 하는 정치적 질서가 확인·유지되는 동시에, 황제가 기본적인 사회윤리로서 ‘孝’를 중시하고 그 최고의 실천자인 것이 표명되었다. 이는 ‘孝’로써 사회를 통합하려는 왕조의 이념을 보여주고 있다.

목차

はじめに
一、元会
二、「五供」の日程
三、南郊と北郊
四、明堂
五、高廟と世祖廟
六、上陵儀礼
おわりに
참고문헌
〈국문요약〉

참고문헌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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