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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덕균 (재단법인 한국효문화진흥원)
저널정보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유학연구 유학연구 제59권
발행연도
2022.5
수록면
1 - 27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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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는 이타적인가? 이기적인가? 부모공경이 가족 내에서만 그친다면 이기적 효로비칠 가능성이 높다. 사회생물학에서는 ‘혈연이타주의’와 ‘호혜적 이타주의’를 동물의 공통점으로 말하고 있다. 특히 ‘혈연이타주의’는 동양적 효윤리에 잘 반영되어 있다. 문제는 그것이 가족의 범주에 머물면서 다른 사람에게 위해를 가한다면 진정한효윤리라 할 수 없다. 이타성을 결여한 효는 참된 가치를 지닐 수 없다는 것이다. 이 논문에서는 연산군의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연산군은 생모가 억울하게 죽었다고 생각하며 생모를 위한다며 정상적 행위에서 벗어난 일들을 저질렀다. 자신의 개인적 효를 위해 다른 사람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안겼다. 하지만 그것은 효가 아니라불효였다. 부친 성종의 뜻을 어겼기 때문이다. 효란 모친만을 위한 것은 아니라, 부친의 뜻도 존중되어야한다. 만일 둘이 상충된다면 합리성 차원에서 검토되어야 한다. 연산군이 선택한 생모를 위한 효는 사적 감정차원에서 이해할 수 있다. 공적 차원에서는 문제가 많았다. 부친 성종의 뜻은 공적 차원에서 정당성을 지녔고, 당시 중론(衆論)이었다. 수많은 신하들이 이를 앞세워 연산군에게 간언했지만 연산군은 끝끝내 자신의 길을 갔다. 신하들은 모친을 생각하는 마음을 사적 감정에 따른 소효(小孝), 부친의 뜻을 따르는 것을 공적 차원의 대효(大孝)라 했다. 단순 가부장적 차원에서의 남자 우선의 원칙이 아니었다. 사안의 객관적 판단이 그랬다. 하지만 연산군은 그 반대로 갔고, 그것이 빌미가 되어 사회적 혼란은 가중되었다. 패륜범죄도 잇따랐다. 결국 이런 사회적 혼란은 반정의 빌미가 되었고 연산군은 임금의 지위에서왕자의 신분인 군으로 전락했다. 그리고 불행한 결말로 갔다. 효와 불효의 사이에서고민하던 연산군은 이타성이 결여된 이기적 효를 선택하며 불행한 결말을 맞이한것이다. 이를 통해 본 논문은 이기적 효의 문제를 점검하며 추구해야할 이타적 효의방법과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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