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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현안옥 (전북대)
저널정보
국어문학회 국어문학 國語文學 第59輯
발행연도
2015.8
수록면
73 - 97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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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박지원의 비지문 중 「族孫贈弘文正字朴君墓誌銘」을 분석의 대상으로 설정하였다. 기존 연암의 비지문에 대한 독자적 접근은 어휘나 개작과정등에서 부분적으로 다루어졌다. 그러나 비지문이 서로 다른 시기의 망자를 다룬다는 점에서 개별 작품에 대한 내재적 연구의 필요성을 인식하였다. 이에 「族孫贈弘文正字朴君墓誌銘」작품 전체 단락 분석과 비지문 구성요소의 구조적 배치, 망자의 생애를 드러내는 방식을 중점적으로 연구하였다. 이 작품은 ‘가계-찬술동기-생애-명’의 구조를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으며, 동일한 비지문 구성요소가 이중 배열되는 특성이 있다. 특히, 찬술동기를 중심축으로 가계와 생애가 전?후로 이중배열 되어서, 공적으로 알려진 망자 박수수의 생애와 지기(知己)인 연암이 알고 있던 사적인 생애를 거듭 부연하는 ‘드러내기’ 방식으로 기술되었다. 아울러 망자의 생에 대한 곡진한 이해를 통해, ‘적장자’로서 살아야 하는 사회적 역할과 ‘문사(文士)’로서 살고 싶은 개인적 욕망의 울결, 관상으로 자신의 운명을 예측했으나 벗어나지 못했던 비애를 포착하였다. 극한의 외로움과 반남 박씨의 엄격한 가풍을 교차하며 드러내었다. 연암은 가족조차 이해하지 못했던 ‘고독하고 쓸쓸하며 답답했던 망자의 생애’를 형상화함으로써, 망자의 요절을 이해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만들었다. 생의 요처(要處)를 찾아내어 울결된 애환을 집중적으로 묘사하여, 해원(解寃)에 이르게 하였다. 이러한 ‘진정성(眞)’이 바로, 연암의 비지문의 특성임을 알 수 있었다.

목차

1. 들어가며
2. 단락별 내용 분석과 구조적 치밀성(緻密性)
3. 망자 생(生)의 요처(要處)와 해원(解寃)
4. 나아가며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s】

참고문헌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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