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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학회 사학연구 史學硏究 第90號
발행연도
2008.6
수록면
187 - 227 (4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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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은 분단 이후 이질적인 이념으로 상이한 역사관을 수립하여 왔고, 그 결과 동일한 역사적 사실에 대해 서로 전혀 다른 평가를 내리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북한 역사학계에서 공통된 역사인식을 보이는 시대와 주제는 조선 후기와 실학 연구이다. 북한에서는 맑시즘에 기초하여 ‘자본주의적 관계’에 대해 많은 연구가 진척되었고, 1950년대 이래 실학을 ‘진보적 선진적 사상’으로 간주하면서 그 역사적 의미를 높이 평가하였다. 또한 남한에서도 정체성론에서 벗어나 조선 후기를 봉건 사회가 해체되고 자본주의로 이행하는 시기로 파악하여 실학을 ‘근대 지향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그러므로 본고에서는 북한에서 사회주의를 건설하는 가운데 어떻게 전통 역사를 해석하고 새로운 북한의 역사로 만들어 나갔는지를 1950년대 김하명의 『연암 박지원』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본고에서 살핀 김하명의 『연암 박지원』은 분석 결과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첫째, 실학사상연구가 유물사관적 지침에 근거하고 있다는 점이다. 즉 맑스-레닌주의, 관념론과 유물론, 형이상학과 변증법, 인민적인것과 반동적인것, 과학적인 것, 역사주의 등을 대비시키는 가운데 맑스-레닌주의, 유물론, 변증법, 인민적인것, 과학적인 것 등을 강조하면서 역사적 해석을 하고 있다. 둘째, 주로 조선시대 성리학에 대한 부정적 평가를 통해 실학의 긍정성을 앞세우고 있다. 다시 말하면 실학사상에 대한 긍정적 평가에서 남한에서는 학문의 과학성 객관성 실증성 실용성을 강조한 것에 비해 북한에서는 1950년대에는 맑스-레닌주의 지침에 의거하여 실학의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즉 자본주의적 생산 관계가 형성되던 초기에 초점을 두고 게으르고 봉건적인 지배 계급을 비판하고 자본주의의 발달을 추구한 진보적 사상으로서의 실학의 성격이 인정되고 있다. 북한에서는 1945년부터 1956년 종파투쟁 이전까지 시기에는 철저히 유물사관에 기초하여 실학사상을 중심으로 한 사상사 정립을 시도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북한학계는 처음부터 기 철학, 과학 사상, 북학파 중심의 실학사상에 주목하였다. 김하명의 『연암 박지원』은 이러한 배경에서 나온 저서이며, 1950년대 실학사상 연구를 연암의 사상에 비추어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하고 있다.

목차

요약
머리말
Ⅰ. 북한에서의 박지원 학문의 시대적 배경 설명
Ⅱ. 북한에서의 박지원 학문 평가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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