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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중남미연구소 중남미연구 중남미연구 제34권 제1호
발행연도
2015.2
수록면
145 - 174 (30page)
DOI
10.17855/jlas.2015.02.34.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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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의『이미지 인문학』은 그의 『미학 오디세이』 만큼 보르헤스를 일반 인문학 독자에게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연구자는 『이미지 인문학』을 통해 진중권이 중남미문학 전공자에 뒤지지 않을 만큼 보르헤스를 정확이 이해하고 있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
그가 『이미지 인문학』 마지막에 “틀뢴 우크바르, 오르비스 테르티우스”를 장황하면서도 섬세하게 설명한 것은 자칫 추상적이고 파편적일 수 있는 그의 글 모음집에 알기 쉬운 약도 하나를 넣은 것이다. 그리고 진중권이 1장에서 보르헤스의 “원형의 폐허”를 언급하며 『이미지 인문학』의 앞부분을 이끈 것도 보르헤스 작품의 “파타피지컬pataphysical”한 성격을 잘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진중권이 보르헤스 환상문학의 “언캐니”한 성격을 언급하지 않은 것은 아쉽다. 물론 진중권이 이를 놓쳤거나 언급하지 않은 이유는 텍스트의 “언캐니”의 미학을 언급하는 것이 그의 디지털 미학의 “언캐니”함을 논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거나 혼란을 줄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즉, 21세기의 디지털미학의 효과를 논하면서 20세기의 텍스트 미학의 효과가 중첩되는 것은 『이미지 인문학』 논리전개에 합당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르헤스가 20세기에 디지털 세상을 생각해 내었다면 당연히 그 디지털 세상의“언캐니”함도 생각해 보지 않았겠는가? 결국 “언캐니”를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20세기의 보르헤스 미학은 21세기의 진중권의 디지털 미학의 “파르마콘pharmakon”인 셈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방법론
Ⅲ. 『이미지 인문학』에서 보르헤스에 관해 언급한 부분
Ⅳ. 『이미지 인문학』에서 보르헤스의 흔적
Ⅴ.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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