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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Hyung Rok Yim (한양대학교) Kil Hong Joo (경인교육대학교)
저널정보
대한경영학회 대한경영학회지 대한경영학회지 제28권 제1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227 - 239 (1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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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최고의 기술을 가지고 있을 경우에도 시장에서 퇴출당할 수 있다는 역설적 가설에 대한 검증을 시도하는데, 이를 위해 연구기간 동안 생존을 지속한 장기 생존군과 최초 시장 진입 이후 3년 이내에 퇴출을 당한 조기 퇴출군으로 구분해 실증분석을 시도했다. 디스크 드라이브 산업은 기본적으로 완전경쟁시장에 가까운 시장으로써 각 기업들이 한 개 혹은 그 이상의 디스크를 보유한 상태에서 다양한 모델을 출시하는 특징을 갖는다. 이 중 신규 디스크를 개발하는 비용이 중요한데, 이는 한계생산비용을 올리게 되고, 가격경쟁력을 훼손시키는 기제로 작용한다. 장기 생존군의 경우 한계생산비용을 효과적으로 관리해낸 기업들로써 다양한 디스크 드라이브를 운용하면서 모델을 출시해 온 기업들로 평가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양 그룹의 생존성을 분석하기 위해 크게 모수 생존분석(parametric survival estimation), probit estimation, 그리고 회귀분석을 시도했는데, 주요 실증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가장 혁신적인 특성을 지닐 경우 즉, 최소 사이즈의 디스크를 시장에 선보일 수 있는 경우 장기 생존 기업들의 생존성은 높아지지 않고, 차라리 평균적인 관점에서 상대적으로 기술우위를 지니고 있을 경우 이들의 생존성을 향상된다. 반면 조기 퇴출군의 생존성은 상대적 기술우위에도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수의 디스크를 보유 및 운용할 수 있는 능력과 이를 통해 다수의 모델을 출시해 차별화 시킬 수 있는 역량은 장기 생존군의 생존성을 높이는 반면 조기 퇴출군은 이와 반대의 경향을 나타낸다. 마지막으로 상대적으로 기술적 우위가 강할수록 시장에서의 최초의 혁신 즉, 최소 사이즈의 디스크를 출시할 수 있으나 상호간에 시차효과(lagged effect)는 발견되지 않았다.

목차

Abstract
Ⅰ. Introduction
Ⅱ. Dataset
Ⅲ. Hypotheses
Ⅳ. Empirical Frameworks
Ⅴ. Conclusions
References
요약

참고문헌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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