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진 (울산대)
저널정보
새한철학회 철학논총 철학논총 제62집
발행연도
2010.10
수록면
57 - 83 (27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에른스트 블로흐의 그리스도교 해석은 전복적이다. 블로흐가 이해하는 그리스도교 신앙은 하느님이 없는 하느님의 메시아적인 왕국에 대한 신앙이다. 블로흐의 관심은 ‘신 자신을 제거하는 것’, 창조신의 허구를 부정하는데 집중된다. 그리고 그것은 ‘야훼 하느님 그 자신으로부터의 탈출’이라는 명제로 집약된다. 창조주로부터의 탈출 신화의 성서해석학적 근거는 사제 편집진의 날조론이다. 구세주로서의 ‘낙원의 뱀’은 이 세상을 만든 악한 하느님에 대하여 대적하는 보다 나은 세계의 주인이다. ‘낙원의 뱀’은 카인, 모세, 욥, 그리고 결정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출현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역사적 실존 인물로서 육신의 아버지와 성부 하느님의 권위를 부정하고 스스로 신적 지위에 들어간다.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이 그에게 그와 같은 신적 지위를 얻게 한 것이다. 블로흐의 그리스도교 이해는 상속에서의 종교 또는 메타종교 이론이라는 차원에서 전개된다. 유토피아적 희망은 창조신 대신에 인간-신이 들어서는 데 있다. 역사적 실존으로서의 인간 예수는 십자가 죽음과 승천과 재림의 주체가 됨으로써 제2의 신적 지위를 확보한다. 정통 그리스도교 신앙에서조차 공인된 예수의 신적 지위는 사실상 성부의 보좌를 찬탈한 것을 뜻한다. 왜냐하면 제자들에게 자신의 아들을 죽일 수밖에 없는 성부 하느님은 더 이상 그 존재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이로써 예수는 ‘이 세상’을 창조한 악한 하느님에서 벗어나서, 모든 인간들이 유토피아의 왕국으로 진입할 것을 선포하고 있다.

목차

[한글 요약]
1. 문제제기: 에른스트 블로흐의 예수 이해
2. ‘탈출-신’에서 ‘인간-신’으로
3. ‘낙원의 뱀’과 예수 그리스도
4. 하느님이 된 예수 그리스도
5. 결론: 그리스도교의 희망철학적 해석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3-105-002899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