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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종군 (건국대학교)
저널정보
건국대학교 인문학연구원 통일인문학 인문학논총 제47집
발행연도
2009.5
수록면
209 - 230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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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지리산 인근에 살았거나 살고 있는 두 여성의 생애담을 통하여, 지리산과 백운산에 숨어들었던 빨치산 치하에서의 삶의 실상을 살피고, 그 트라우마를 어떻게 극복하는지 살피는 데에 목적이 있다.
지리산 인근 지역의 70대 중반 이후의 여성들은 시집살이라는 일반적인 고통과 분단사의 특수성에서 비롯된 빨치산의 약탈을 이중으로 견뎌내야 했다.
이 지역 사람들은 ‘반란군’이라는 용어로 ‘빨치산’을 대신하는데, 1948년 10월에 발생한 여순사건의 잔당이 지리산으로 숨어든 이후 5년 이상의 긴 시간을 전쟁 상황에 있었음을 입증하는 것이다.
이러한 비극적인 역사 현장에서 상처받은 여성들의 삶은 국가 주도로 편찬된 역사서나 지역 기관에서 편찬한 사료보다 직접적인 생애담 구술과정에서 역사적 진실로 드러난다.
지리산 인근 여성들은 빨치산의 치하에서 수많은 수탈을 당하고 비극을 겪었다. 남편과 자식을 잃은 경우도 있고, 자신의 몸을 상하기도 하였다. 그 결과는 일생의 멍에로 작용하여, 고향을 등지고 유랑하기도 하고 가난 속에서 상처를 보듬고 살아가기도 한다. 이들이 겪은 일들은 뼈에 사무치는 한으로 남을 상처이다. 그러나 이들은 그 상처를 누구의 탓이라고 말하지 않고 시절이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 말한다. 이러한 기억은 분단 한국의 말할 수 없는 상처로 자리하고 있으므로, 통일을 위한 토대는 이러한 분단서사의 치유에서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며
2. 지리산 지역의 빨치산 활동
3. 빨치산 치하의 실상과 트라우마
4. 나오며-빨치산에 대한 기억과 치유의 방안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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