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경상대학교 경남문화연구소 南冥學硏究 南冥學硏究 제46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345 - 378 (3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지리산유람록은 조선시대 지식인이 지리산을 유람하고 그 감회를 기록한 글로, 지리산에 대한 역사적·문화적·종교적 의미가 함축된 총체적 자료이다. 현재까지 모두 100여 편이 발굴되었고, 경남문화연구원에서는 이를 모두 완역하여 󰡔선인들의 지리산 유람록󰡕 시리즈(전6권)로 출간하였다. 이의 출간과 함께 지리산 또는 지리산 유람과 관련한 전문 연구가 폭증하였고, 나아가 우리나라 ‘산의 인문학’이 지닌 가치를 탐색하는 작업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본고는 1985년에 시작된 지리산유람록 연구의 30년사를 점검하는 첫 번째 자리이다. 관련 성과로는 2015년 4월까지 번역서 6권 외에도 학위논문 10권, 연구논문 38편, 단행본 7권이 확인되었다. 초창기 연구는 주로 金宗直·南孝溫·金馹孫·曺植 등 조선전기의 몇몇 유명 작가의 작품에 치중하여 이루어졌고, 첫 번역서가 나오는 2000년 이후에야 비로소 전문 연구가 성행하였다. 전반적인 연구 경향은 대략 네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조선조 지식인의 지리산에 대한 인식을 通時的 관점에서 살핀 통합 연구, 작품 및 작가에 대한 개별 연구가 동시에 진행되었고, 번역서 출간 이후 자료의 접근이 용이해지면서 관광학·조경학·건축학 등 타 분과에서의 연구가 행해졌으며, 근년에 금강산·한라산 등 타 명산과의 비교 연구가 시작되었다. 이의 검토를 통해 다음 두 가지를 확인하였다. 현재까지 발굴된 지리산유람록은 모두 조선시대 士人의 기록이다. 이는 유람록에 나타난 지리산 인식이 조선조 士人 부류에 한정된 것임을 전제한다. 30년의 짧지 않은 연구기간과 60여 편의 적지 않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그간의 연구가 유람자인 ‘조선 지식인의 士意識’을 해명하는 범주에서 일관되게 이루어져 왔던 것이다. 또한 연구의 범주가 18세기 이후로 넘어가지 못하고 조선 전반기에 치중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는 전체 유람록의 절반 이상이 19-20세기에 산출되었고, 게다가 18세기 이후의 지리산 유람은 지리산권역의 지식인에 의해 이루어져 왔음을 감안한다면, 그간의 연구가 지나치게 전반기에 편중되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의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접근이 향후 지리산유람록 연구의 과제로 남아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18)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