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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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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동방한문학 제53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55 - 81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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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발굴된 지리산유람록은 100여 편에 이르며, 그 중 19~20세기 작품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특히 한말 시기 지리산 유람은 영남지역 강우학자에게서 집중적으로 나타난다. 이들은 주로 지리산권역인 합천․삼가․의령․단성․진주․산청․함양․덕산․하동 등지에 거주하였다. 유람 코스는 대개 南冥 曺植의 유적지 덕산을 거쳐 중산리나 대원사 방면으로 천왕봉을 오르는 일정으로 일관되게 나타난다. 한말 시기 지식인들의 지리산 유람은 지리산권역에 포진하고 있던 다양한 학맥의 인사들이 집단을 이루어 진행되었다. 그들은 지리산권역 각각의 거주지에서 학문 활동을 전개하다가 지리산 유람을 매개로 회합하고 교유하였다. 이 시대 최고의 학자들이 회합하여 산행함으로써 鄕飮酒禮와 講會 등 다양한 儀式들이 행해졌고, 이러한 행위들은 한말의 어지러운 시기에 이들 지식인을 연계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이들의 산행으로 인해 지리산 인근 지역은 학자들의 회합 장소로 탈바꿈하였다. 한말 지식인의 지리산 유람은 회합과 교유를 위한 여정이었던 것이다. 이는 명승이나 역사적 유적지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되던 이전 시기의 지리산 유람과는 차별되는 특징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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