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문석윤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인제대학교 인간환경미래연구원 인간·환경·미래 인간·환경·미래 제5호
발행연도
2010.10
수록면
103 - 134 (32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성[性]과 마음[心]과 성인(聖人)은 맹자 도덕론을 구성하는 핵심적인 개념이다. 본성은 곧 ‘도덕 생명’으로서, 자연적으로 혹은 하늘로부터 자연 속에로 부여받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은 ‘자연적 혹은 생물학적 생명’과 구별되지만, 그것을 배제하거나 초월하는 것은 아니다. 인간의 전인적 생명에서 생물학적 생명과 도덕 생명은 하나의 통일체를 이루고 있으며, 도덕은 그러한 전인적 생명의 중심으로서, 인간의 생물학적이고 심리적이며 사회적인 전 생명을 풍성하게 하는 것으로 이해되었다. 그런 점에서 맹자는 ‘확장된 자연주의’를 표방하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마치 자연 생명이 성장하는 것처럼 도덕 생명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자연적으로 혹은/그리고 적절한 수양의 노력을 통해 형성되고 성장한다. 바로 그때 본성은 개별적 덕성의 성격을 지니게 된다. 마음이 등장하는 것은 이 맥락에서이다. 마음은 인간의 인지적이고 실천적인 능력으로서 사유하며, 추리하고, 이미 알고 있고 행하고 있는 것에서 아직 알지 못하고 행하지 못하는 것에로 확장하여 간다. 마음은 자신 속에서 본성을 자기 자신의 본성 혹은 생명으로 자각하고 그것의 완성을 열망하고 의지하며, 적절한 수양을 통해 그것이 자라나는 것을 돕는다. 마음의 모든 노력은 본성의 완성을 의미하며, 그것은 곧 성인(聖人)이 되는 것으로 표현된다. 성인은 외재화된 본성으로서, 그를 통해 본성은 마음이 지향하여 가야할 외적인 기준 혹은 규범의 의의를 지니게 된다. 성인은 마음의 활동이 적절하게 방향을 잡도록 하여 주며 객관성을 지닐 수 있도록 하여 준다. 그러나 외재화된 본성이 순수하게 외적인 것인 아니다. 그것은 동시에 명확하게 내재적인 것이며, 우리의 도덕적 활동을 외부로부터 강제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선망(羨望)하고 공명(共鳴)하게 만드는 외부의 힘으로서 우리를 자발적인 도덕적 실전에로 견인(牽引)한다.

목차

【요약】
Ⅰ. 들어가는 말
Ⅱ. 본성[性]의 도덕론
Ⅲ. 마음[心]의 도덕론
Ⅳ. 성인(聖人)의 도덕론
Ⅴ. 나가는 말: 맹자의 도덕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2)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2-001-004053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