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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주영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무속학회 한국무속학 한국무속학 제21집
발행연도
2010.8
수록면
311 - 338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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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적 논의 중심이었던 무극에 대한 개별적 연구가 필요한 시점에서 호랑이와 호환이라는 동일한 소재를 다루면서 다른 방식을 취하고 있는 황해도의 〈호살량굿〉과 동해안 지역의 〈호탈굿〉을 비교하여 각각의 주술로서의 성격과 세계관을 추출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호살량굿〉은 호환을 당해 창귀가 된 존재가 친인척을 해치지 못하게 하기 위해 개를 희생함으로써 사람에서 사람으로 이어지는 다려놓기를 끊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한편 〈호탈굿〉은 동물의 뼈나 가죽을 상하지 않게하여 이듬해에 다시 돌아오게 하는 사냥의례를 역이용해 가죽을 불태워 적대적 동물이 다시 돌아오지 못하도록 하였다.
이러한 차이는 〈호살량굿〉의 연행주체들이 자연과 문화를 하나의 삶의 공간으로 통합적으로 본 반면,〈호탈굿〉의 연행주체들은 자연과 문화를 이분법적으로 바라보는 것에서 비롯되었다. 그래서 〈호살량굿〉에서 호랑이는 인간과 소통하는 신격으로 나타나고 그의 위력이 이미 나타난 호환 이후 상황을 다룬다. 반면에 〈호탈굿〉의 호랑이는 자연과 문화의 경계를 파괴하는 자연물이면서 미리 예방되어야 하므로 호환 이전의 상황을 구체화하였다.
호환과 같은 강렬한 사건에 대한 강한 감정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그 표현에 있어 무극과 같은 체험적 인식이 필요할 것이다. 각 연행주체들이 호랑이 또는 호환이라는 사건을 매개로 인식하는 세계가 달랐기 때문에 위와 같은 극적 상황의 차이가 발생한 것이다.

목차

[요약]
Ⅰ. 논의 방향 제시
Ⅱ. 서사와 주술의 방식
Ⅲ. 연행주체의 세계관 비교
Ⅳ. 맺음말
〈참고문헌〉
〈첨부자료〉

참고문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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