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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정택 (계명대학교) 김영화 (계명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조세연구포럼 조세연구 조세연구 제10-2집
발행연도
2010.8
수록면
191 - 220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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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2002년부터 2008년까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비금융기업 중 12월 결산법인을 대상으로 기업소유구조가 조세회피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는 데 주된 목적이 있다. 기업의 조세회피 대용치로 Desai와 Dharmapala(2006)가 제안한 방법을 이용하였고, 소유구조의 대용변수로서 대주주지분율과 외국인 지분율, 사외이사비율을 사용하여 각 변수가 조세회피행위에 영향을 주고 있는가를 분석하였다.
실증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주주지분율을 총괄치로 고려했을 때는 조세회피와 유의한 관계를 보이지 않았으나, 대주주지분율을 1~20%, 20~50%, 50% 이상 세 구간으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대주주지분율이 0~20% 미만인 구간과 20~50% 미만인 구간에서 유의한 양(+)의 결과가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대주주지분율이 0~20% 미만인 구간과 20~50% 미만인 구간의 경우 대주주지분율이 높아질수록 해당 기업이 조세회피를 하려는 경향이 높아진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둘째, 사외이사의 비율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외국인 지분율은 조세회피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음(-)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외국인투자자는 고배당과 수익성지표에 높은 비중을 두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과세소득보다는 회계이익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회계이익의 감소를 수반하는 적극적인 조세전략을 상대적으로 선호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여겨진다.
대주주지분율, 외국인지분율 등 소유구조가 조세회피행위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본 연구가 정보 이용자들이 대주주 및 외국인투자자의 성향을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또한 과세당국이 조세회피와 관련된 정책 수립 시 소유구조에 대한 추가분석을 통하여 더욱 신중을 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목차

국문요약
Ⅰ. 연구의 목적 및 필요성
Ⅱ. 이론적 배경 및 선행 연구의 검토
Ⅲ. 연구 설계
Ⅳ. 분석 결과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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