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안남일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연구 한국학연구 제31집
발행연도
2009.11
수록면
79 - 96 (18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일본 제국주의에 의한 국권상실에 대한 우려로 인해 협회 및 민간단체 등 여러 방면으로 민족자강 운동이 전개되던 시기에 일본의 독점자본주의와 제국주의 정책의 확립과 확산은 재일조선인 사회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국권상실 이후 일제강점기 시기에는 일본 유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민족적 자각에 의한 계몽 및 문화 담론 실천을 목적으로 한 여러 가지 활동이 전개되었는데, 당시 개명유교지식인(開明儒敎知識人)과 더불어 일본 유학생들은 당시 지식계층 중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이들은 유학생들 간의 단합과 학술 진흥을 통한 국가의 실력양성을 준비하는 단체결성을 추진하면서 여러 유학생 단체가 성립되었으며, 각기 학보를 발간하고 토론회 및 연설회 등의 개최를 통해서 국민계몽을 통한 실력양성으로 상실된 국권의 회복을 위해 노력하였다. 이같은 활동 가운데 ‘재동경조선유학생악우회’의 기관지 성격을 띠고, 1919년 2월 10일자로 우리나라 최초의 음악잡지 『삼광』이 창간되었다. 『삼광』은 난파 홍영후(洪永厚)를 ‘편집 겸 발행인’으로 하여 1919년에서 1920년에 걸쳐 동경에서 발간되었고, 지금까지 총 3호가 확인되고 있다.
본 연구는 총 9편의 『삼광』 수록 소설 중에서 번역소설을 제외한 6편의 소설을 연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문학적 관습과 당대의 시대적 상황에 대한 인식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문학은 인간의 사회적 삶의 한 형태일 뿐만 아니라 그 본질과 성격, 그리고 창작되고 수용되는 과정 역시 고도의 사회적 성격을 지닌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삼광』 수록 소설의 경향을 통해서 민감한 시대적 영향의 반향이 어떻게 드러나고 있는지, 그리고 인물의 인식 변화가 어떻게 전개되고 있는지를 주목한다.
『삼광』 수록 소설의 전반적 경향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음악잡지라는 성격상 음악 관련 예술 가치에 대한 인식과 음악의 효용성을 강조하고 예술에 대한 감수성 및 음악을 통한 근대 문화체계에 적응시키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둘째, 당시 우리 사회에 만연한 인간의 속물적 근성과 일본의 근대화를 위한 행보에 대한 비판적 사회인식을 보여준다. 셋째, 여성 등장인물의 의식 변모가 자유연애나 자유결혼, 그리고 여성의식에 대해서 미약하기는 하지만 낡은 관습을 혁신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거나 개인적 자아의 자유의지를 드러내는 데는 도달하지 못한 과도기적 성향을 보여준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삼광』 수록 소설 경향
3.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1)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0-911-003105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