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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상일 (장로회신학대학교)
저널정보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사상과 문화연구원 장신논단 장신논단 Vol.48 No.4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91 - 118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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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는 개신교 교회음악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그것은 그가 훌륭한 교회음악 작품을 많이 남겼기 때문이 아니라 그의 음악신학과 예배에서의 음악사용이 후대의 교회음악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주고 길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이 연구의 목적은 루터의 음악신학이 무엇이었는지 그가 남긴 글을 중심으로 찾아보고 그 음악신학이 그가 마련한 예전에서의 음악사용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반영됐는지 살펴보는 것이고, 둘째로 루터의 음악신학과 음악사용이 오늘날 한국교회의 예배와 음악에 관해 주는 교훈이 무엇인지 고찰하는 것이다.
루터는 평생 음악을 사랑하고 즐겼으며 뛰어난 음악성을 지닌 작곡가이다. 그는 음악이 하나님의 창조물이요 선물이라고 여겼고 감정의 주인이라고 불렀다. 그리고 음악이 말씀의 필수적인 동반자라고 인식했다. 루터가 처음 만든 예전인 『미사 형식』(1523)은 순서나 음악 면에서 가톨릭의 미사와 별로 다르지 않다. 그러나 『독일어 미사』(1526)는 거의 모든 순서가 음악으로 진행된 예배이다. 루터는 이 예전에서 음악적으로 몇 가지 창의적인 시도를 했고 회중찬송을 고정적으로 사용했다. 이러한 적극적이고 세심한 음악사용은 음악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사람들의 믿음을 성장시키기 원했던 루터의 음악신학과 그의 뛰어난 음악성에서 비롯되었다.
이 연구의 결과는 오늘날 한국교회의 예배와 음악에 대해서도 중요한 교훈을 준다. 첫째, 예배에서 음악의 역할이 크고 중요하며 그렇기 때문에 더욱 음악을 잘 사용해야 한다. 둘째, 음악신학이 중요하다. 셋째, 목회자의 음악 훈련이 중요하다. 넷째, 교회 안에 음악전문가가 있어야 할 필요가 있다. 다섯째, 회중을 배려하는 예배와 회중찬송이어야 한다. 여섯째, 다양한 교회음악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곱째, 옛것과 새것의 좋은 점을 받아들이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목차

〈국문 초록〉
Ⅰ. 서론
Ⅱ. 루터와 음악
Ⅲ. 루터의 음악신학
Ⅳ. 루터의 예전과 음악
Ⅴ. 루터의 음악신학이 예배에서의 음악사용에 미친 영향
Ⅵ. 결론: 한국교회의 예배와 음악에 관한 교훈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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