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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鄭仁在 (서강대학교)
저널정보
서강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서강인문논총 西江人文論叢 第23輯
발행연도
2008.6
수록면
163 - 191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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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재 이광신[1700~1744]은 하곡 정제두[1649-1736]의 實心實學을 계승하여 주자학과 양명학을 종합하여 자기의 심학으로 전개하였다. 그것은 결코 주자학과 양명학을 절충하려고 한 것이 아니었다. 그는 처음에 주자학을 공부하였으나 강화도에 들어가 하곡을 만난 뒤부터 양명학을 공부하고 양자의 차이점과 문제점을 알게 되었다. 그는 문제가 생긴 발단부터 짚어나가기 시작하여 문제가 격물치지에 대한 해석의 차이에서 온 것임을 알게 되었다. 그는 격물을 사물에 이른다고 해석한 주자의 입장과 잘못된 일을 바로 잡는다고 해석한 양명의 견해가 다 선진시대의 대학의 본래 취지를 각기 나름대로 해석한 것이며 이 둘은 새의 두 날개와 수레의 두 바퀴처럼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라고 보았다. 주자학이나 양명학이 다 성인의 학문을 지향하는 것이라면 두 학문이 서로 보충관계에 있다고 본 것이다. 항재는 「氷炭錄」에서 주자학과 양명학의 서로 다른 공부 방법을 대비하여 보여주었다. 그는 明義理 正本源의 입장에서 양지를 종합하려고 시도하였다. 그것은 하곡의 一本處와 萬珠處의 사상을 계승 발전시킨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는 이광찬과의 논변을 통하여 왕양명의 문제의식이 결코 理氣문제를 논하려는 것이 아니고 心卽理라는 것을 밝히는데 있었으며 심지어 주자가 心과 理를 말한 것도 역시 心을 理로 간주한 心學이라고 하였다. 주자학까지도 심학이라고 본 것이다. 항재의 심학은 결코 양명과 주자를 어설프게 절충한 것이 아니다. 그는 본원을 중시하는 양명학의 上達공부와 의리를 밝히려는 주자학의 下學공부를 종합하였다. 그는 하곡의 실심실학정신을 충실하게 계승 발전시킨 심학자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이광신의 생애
3. 이광신의 왕학과 주학에 대한 견해
4. 「氷炭錄」에 나타난 心學 사상
5. 이광찬과의 논변
6. 마무리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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