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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연구 한국학연구 제21집
발행연도
2004.11
수록면
225 - 249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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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뒤렌마트 희곡작품에서 나타난 아나키스트적인 요소와 예술가적인 요소를 연구대상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뒤렌마트의 희곡작품에서 아나키스트에 대한 연극적인 테마는 이제까지 거의 연구되어있지 않았었다. 예술가의 개념은 이미 개념규정이 이루어졌으나, 아나키스트에 대한 개념은 아직 학문적으로 규정이 되고 있지 않고 있어 이 논문에서는 초기 고전적인 의미의 아나키스트에 대한 개념을 바탕으로 연구하고자 한다.
「미시시피씨의 결혼」과 「로물루스 대제」에서 주인공들은 그들의 나라나 사회질서를 구하기 위해서 영웅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그려지고 있지만, 「물리학자들」에서 주인공인 여의사는 아나키스트의 부정적인 모습으로 그려지고 있다. 그녀는 인류를 구하기 위해서 정신요양원으로 피신해온 물리학자인 뫼비우스의 노력을 무산시켜 버린다. 예술가적인 순수함과 천진함을 지닌 뫼비우스는 여의사의 과격하고 파괴적인 행위로 인해 정신병원에 영원히 위폐 당하게 된다.
「미시시피씨의 결혼」에서 주인공인 미시시피는 모세의 율법이 살아 숨 쉬는 도덕적인 사회를 그리고 그의 친구인 생 클로드는 공산주의 사회이념을 구현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한다. 하지만 과격하고 살인까지도 저지르는 그들의 사회개혁 방법은 결국 아무런 결실도 맺지 못한다. 반면에 또 다른 주인공인 위벨로에는 절망적인 상황을 사랑으로 극복하려 한다. 미시시피와 생 클로드의 과격한 아나키스트적인 역할에 반해서 위벨로에의 모습은 낭만적인 인물로 드러나고 있다.
「로물루스 대제」에서 작가인 뒤렌마트는 로물루스대제를 통념적인 황제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그려내고 있다. 그의 정치적인 이념은 로마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로마 시민들을 구하는 것이었다. 즉 국민의 피를 흘리지 않고 게르만의 장수인 오도아커에게 로마를 넘겨주는 것이 그의 임무라고 확신하고 있다. 전쟁으로부터 로마가 아닌 로마시민을 구하려는 로물루스는 예술가적인 아나키스트로 보여지고 있다.
이 논문은 프리드리히 뒤렌마트가 그의 작품 속에서 주로 많이 다루었던 전형적인 주인공의 모습을 분석하였다. 그러나 이제까지 다른 논문들에서 거의 다루어지지 않았던 인물들의 아나키스트적인 요소에 대한 이 논문의 분석연구는 아나키스트의 개념에 대한 학문적인 연구가 아직 정립되어 있지 않아 몇 가지 어려움이 있었으나, 뒤렌마트 희곡작품 연구에 새로운 모티브를 제시한 것에서 그 의미를 찾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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