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연구 한국학연구 제23집
발행연도
2005.11
수록면
215 - 234 (20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서하진 소설은 기본적으로 여성성의 근원에 대한 문제를 천착하고 있으며 여성의식의 흐름이 일상성과 맞물려 하나의 의미망을 형성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소설 속에 등장하는 여성들은 대체로 기혼여성의 삶 속에서 결혼이라는 제도와의 불화를 보여주고 그로 인해 저마다 불행한 사연을 갖고 원만하지 못한 결혼생활을 꾸려가는 주인공들을 형상화하고 있다. 그러므로 서하진 소설은 이러한 여성의 일상을 통해 일면 단순해 보이는 여성성의 형상이나 여성의식의 흐름에 관계된 여러 현상들이 사실은 현실을 직조하는 관계들의 심도 있는 조망에서부터 비롯되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이처럼 기혼여성의 자아정체성에 대해 다양한 변주를 보여주고 있는 서하진의 소설을 대상으로 ‘방’이라는 공간성에 대한 작가의 인식태도에 주목하여 그것이 내포하고 있는 바를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연구 대상 작품은 『책 읽어주는 남자』(문학과지성사, 1996), 『사랑하는 방식은 다 다르다』(문학과지성사 1998), 『라벤더 향기』(문학동네, 2000), 『비밀』(문학과지성사, 2004)로 한정한다.
이를 통해서 살펴본 바 1990년대에 발표된 서하진의 소설-「그림자 여행」, 「그림자 외출」, 「기차가 지나는 마을」-에 나타나는 ‘방’은 등장인물의 일상생활에서의 존재적 확인을 보여주고 공간으로 드러나고 있으며, 2000년 이후에 발표된 서하진의 소설-「알 수 없는 날들」, 「낯선 방」, 「불꽃 없이 끓는 방」-에 나타나는 ‘방’은 ‘나’만의 내적 공간 속에서 외롭게 감내해 가는 여성 등장인물들의 모습이 선명하게 드러나면서 동시에 인물들의 욕망을 외부로 발산시키지 못한 채 내부로 침잠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바로 욕망의 내적 공간으로서의 ‘방’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방’의 공간성
3. ‘방’, 일상생활의 존재적 확인
4. 욕망의 내적 공간으로서의 ‘방’
5. 결론
참고 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0-911-002556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