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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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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대동문화연구 대동문화연구 제47호
발행연도
2004.1
수록면
193 - 219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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保晩齋 徐命膺(1716~1787)의 학문은, 博學을 위주로 하여 經學史學農學天文地理音韻道家 등 매우 다양한 분야에 걸쳐있다. 그의 학문은 특히 ‘自得之學’을 중시하며 先天易의 象數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데, 그 家學的 성격으로 말미암아 아들 서호수의 천문수학과 서형수의 경학, 그리고 손자 서유구의 농학으로 계승되는 양상을 보인다. 그런데 이러한 학문의 연원에 대해 중국 邵雍의 상수학 외에는 이렇다할 언급을 찾기 힘들다. 한편 서명응 가는 ‘京華世族’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누대에 걸쳐 경기도 ‘長湍’에 墓鄕을 두고 있으며, 그 곳의 문화적 정체성은 개성에 속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필자는 그 학문적 연맥을 花潭 徐敬德을 중심으로 하는 開城의 학풍에서 찾아보았다. 그 결과 화담에서 藥峯 徐, 서명응과 그의 子孫, 그리고 惠岡 崔漢綺와도 연관되는 易學과 數理學의 계승 양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서명응 가의 학문적 연맥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학술사적으로 보면 개성 지역 학맥의 한 계통을 실증해 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 학풍은 心性論 위주의 영호남과는 상당히 궤를 달리하는 것으로, 천문수학농학 등에 걸친 다양한 학문 영역에 주요한 줄기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측면에서 본고는 일종의 試論이며, 이를 통해 그동안 크게 주의를 끌지 못했던 개성 지역 학문의 고유성이 조선 학술사의 주요한 맥락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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