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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연희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노어노문학회 노어노문학 노어노문학 제21권 제2호
발행연도
2009.6
수록면
187 - 208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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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화는 이미지 영상 시대로 도처에서 이미지가 넘쳐난다. 보드리야르는 오늘날의 인간들이 어떤 실재와도 관계하지 않는 부유하는 이미지들의 에테르를 호흡한다고 말한다. 원본 없는 이미지들이 현실을 대체해버린 시대, 이른바 시뮬라크르의 시대를 살고 있다는 것이다.
본 고는 그런 현대문화를 진단해 보고자 하는 시도에서 시작되었다.
로고스 중심의 합리적인 서구 문화가 감각적 이성인 이미지와 이성 간 힘겨루기 양상에서 빚어진 것이며 그 근원에 이콘 논쟁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콘은 여러 가지 상징적인 의미를 던져주었다. 일단 시각적인 이미지로 등장한다는 것, 그리고 서구문화의 정신적 토대를 이루고 있는 기독교의 상징물이라는 것, 중세 기독교 사상의 중심에 서 있었으면서 현대에도 계속 존재하는 것이라는 점, 특히 이콘을 놓고 중세 사상가들이 이미지에 대한 논쟁을 벌였다는 것 등이 필자가 이콘에 천착하도록 한 배경이었다.
이콘과 현대문화의 상동성을 찾으려는 노력은 주로 두 가지 방향에서 이루어졌다. 하나는 이미지를 둘러싼 논쟁인데 그것이 이루어졌던 과정을 살펴보고 현 포스트모던 시대의 이미지에 대해, 오늘날의 넘쳐나는 영상문화가 이콘 옹호주의의 연장선인가를 알아보았다. 또 다른 하나는 철학적 접근으로 이콘을 구성하는 이콘의 조형언어를 통해 이콘 구성원리가 현대 문화의 구성원리와 맞닿아 있음을 살펴본 것이다. 현대문화는 이질적인 것들의 다성성, 잡종성, 혼종성 등을 그 특징으로 한다. 각각의 문화는 상위적인 요소로 귀속되지도 않으며 서로 만나고 연결되어 또 다른 의미를 갖는 문화를 만들어낸다. 이것은 서로 다른 부분들을 중첩 병렬 시켜 시간성과 공간성의 의미 속에서 전체적인 조화를 이루어내는 이콘의 구성방식을 상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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