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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이콘의 미학성을 숭고의 관점에서 고찰하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미학의 영역에서 산출된 다양한 숭고의 개념 가운데, I. 칸트(I. Kant)의 것을 주로 살펴볼 것이다. 그 이유는 칸트의 숭고의 개념과 이콘의 심미성의 층위가 각각 미학적, 신학적 차원에서 다름에도 불구하고 여러 측면에서 상관성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어떤 대상으로부터 숭고를 체험하는 데, 칸트가 진술한 방법적 사유는 이콘의 성스러움을 숭고미로 수용하는 것과 커다란 연관성을 갖고 있다. 이에 대한 사전적 고찰로서 이콘 논쟁의 예술적 측면을 통해 종교예술의 태생적인 논점을 살펴보고, 이콘의 심미성을 성스러움의 표상이라는 관점에서 논하고자 한다.
목차
국문요약
Ⅰ. 서론
Ⅱ. 이콘 논쟁과 종교예술의 본질
Ⅲ. 성스러움의 표상으로서 이콘의 심미성
Ⅳ. 숭고(I. Kant)의 관점에서 바라본 이콘
Ⅴ.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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