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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양명학회 양명학 陽明學 제22호
발행연도
2009.4
수록면
27 - 61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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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구한 중국사상의 역사에서 볼 때, 明代 末期부터 淸代 初期에 이르는 약 백여 년 동안은 지식인층 혹은 사대부 계층이 인간 그리고 우주ㆍ세계에 대한 해석에 있어서 朱子學 및 陽明學的 사유 방식에 근거하면서도 각자의 현실적 과제에 응하여 학술활동을 전개했다는 것은 역사적 사실이다. 本稿에서 논하는 세 학파, 즉 양명학 좌파와 東林學派 및 ?山學派의 學人들도 그러한 인물이었다. 그 결과 당시의 儒敎思想을 중심으로 한 사상적ㆍ학문적 분위기는 ‘주자학 대 양명학’이라는 이항대립, 양명학 내부에서의 논쟁, 다른 학문ㆍ종교(예를 들면 불교와 도교)에 대한 융합ㆍ초극이라는 형태로서 전개되었다.
이로 인해 그러한 각양각색의 학문적 경향 사이의 차이는 소위 朱王 논쟁, 無善無惡 논쟁, 三敎一致 논쟁으로서 명말 사상계의 무대에 등장한다. 그래서 본고에서는 양명학 좌파의 의론을 중심으로 개관해 보기로 하였다. 특히, 劉宗周와 지역 및 명말 사상계에 관하여 검토하였다. 다시 말해, 本稿에서는 劉宗周의 주요한 활동 무대인 浙江地域(특히 浙東地域)에 초점을 맞추고, 그 浙江地域과 명말 사상계의 양상에 관하여 논하였다. 당시 이 지역에서 왕성하게 전개된 陽明學을 포함하여 明末의 사상계의 양상을 ‘劉宗周와의 관계’라는 각도로부터 검토하는 것으로 하였다. 주지하다시피 明末은 思想史上, 학파간의 논쟁이 격렬하게 전개되었던 시기이다. 이 시기의 특히, ‘無善無惡論’에 관한 논쟁은 그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이 논고는 ‘無善無惡論’에 관한 劉宗周와 절동 양명학 좌파 및 東林學派의 입장을 고찰한 것이다. 결국 本稿는 이들 세 유파간의 학술논쟁에 대한 전반적 검토를 시도해 보고자 했던 것이다. 그것도 양명학의 개조 王守仁의 생존 당시에 행해졌던 天泉橋問答, 즉 그곳에서 왕수인과 그 문하생인 錢德洪ㆍ王畿가 주고받은 문답 형식으로 이루어진 四句宗旨의 ‘無善無惡’에서 비롯된 그 후의 일련의 논쟁이 본고의 분석 대상이자 초점이 되었다. 그에 앞서 본문의 도입 부분에서는 浙東地域 양명학 좌파의 실상과 학문적 입장을 ?山學派의 劉宗周와 연관시켜 개괄적으로 살펴본 뒤, 이들 유파간의 ‘無善無惡’ 논쟁을 學知의 논쟁으로서 다루었다. 이 논쟁은 明朝 末期의 활발한 학술활동과 당시의 주자학과 양명학을 이해하는 하나의 코드가 될 것이라 사료된다.

목차

【요약문】
Ⅰ. 들어가는 말
Ⅱ. 浙東地域의 양명학 좌파
Ⅲ. ‘無善無惡’ 논쟁
Ⅳ. 맺음말
〈참고문헌〉
〈日文要約〉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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