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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양명학회 양명학 陽明學 제17호
발행연도
2006.12
수록면
5 - 42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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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중국 明末期에 활약한 유학자 劉宗周의 思想變遷에 관한 분석을 통하여 기존의 劉宗周像에 대한 반론을 제기할 목적으로 기획하였다. 그래서 본고 Ⅱ(연구사 개괄)에서는 종래의 연구 동향을 검토하고 劉宗周像의 視點에 초점을 맞춰 기술하였다. 현대에서 劉宗周 思想을 기억하는 키워드는 변함없이 愼獨, 誠意라고 하는 그의 대표적 사상 체계에 머물고 있으며 그것도 陽明學의 범주 내에 위치시킨다는 사실이다. 그 범주 외부에서의 논의는 결코 진행되지 않았다는 점과 그 결과 劉宗周에게 덧씌워진 양명학 자로서의 이미지는 점점 더 고착화 되어왔다는 점은 재고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본고의 Ⅲ(思想의 地平融合)에서는 그가 정말로 양명학자였는가 라는 문제에 대하여 실질적으로 검토하였다. 그 결과 그에게는 세 차례의 사상 변천 과정이 있었다는 점, 양명학에 대한 관심은 극히 짧은 기간에 그쳤다는 점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그 양명학자로서의 이미지는 제자 黃宗義의 의도적 해석에 의해 정착되었다는 점도 기술하였다. 사실 역사 속에서 한 사람의 思想은 기억하는 자의 의도에 의해서 왜곡되고 변질 될 수 있다는 근본적 논리에 근거하여 劉宗周 思想의 全體像올 파악하기 위해 원전 자료에 대한 분석과 더불어 그의 최측근이라 할 수 있는 子 劉꺼 과 제자 黃宗義 동의 증언과 발언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劉宗周 思想의 實像과 全體像에 접근할 수 있었으며, 그는 결코 순수한 양명학자로서의 길을 걷지 않았다는 역사적 사실을 확인하였다. 그는 학문의 길에 들어섬에 있어서 程朱學으로 입문하였고 自說의 확립기에 잠시 양명학에 관심을 두었지만, 끝내는 程朱學的 입장을 견지하고 정주학자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명대 유학사상 ‘理學殿軍’으로서 劉宗周를 표창하기 시작한 장본인은 그의 제자 黃宗義이다. 黃宗義는 명대 유학, 특히 양명학 내부에서의 자설의 정통성을 주장하고 그것과 함께 명대 유학관과 사상 적 문맥을 관통시키기 위해 스승 유종주의 양명학적 ‘心性論’을 끊임없이 강조하였다. 하지만 그것은 黃宗義 개인만의 문제의식인 것이다. 그 때문에 우리들은 이제라도 이러한 黃宗義에 의해 만들어지고 변질된 ‘劉宗周像’으로부터 자유로워져야만 한다. 劉宗周 思想의 實像을 해명하기 위해서도 ‘陽明學者’로서의 劉宗周 이미지는 금후 재고되지 않으면 안 된다.

목차

【요약문】
Ⅰ. 들어가는 말
Ⅱ. 硏究史 槪括
Ⅲ. 思想의 地平融合
Ⅳ. 맺음말
〈참고문헌〉
〈日本語要約文〉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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