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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음악학회 한국전통음악학 韓國傳統音樂學 第9號
발행연도
2008.12
수록면
81 - 104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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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소의 연원은 백운암금보(18세기 중엽)에 나타난 소(簫)를 퉁소가 단소로 변하는 과정의 악기로 파악한 가운데 , 연주가와 문헌상의 기록으로 살펴보았을 때 조선 헌종(憲宗)때부터 함제홍을 비롯한 단소 연주가가 구체적으로 등장하였다.
단소의 종류는 각 악기가 사용되는 음악에 따라 우조단소, 평조단소, 향제(시나위) 단소로 구분되어 지는데 우조단소는 계면단소라고도 하며 가즌회상, 남ㆍ녀가곡반주, 남창가사ㆍ시조 반주에 쓰이고, 평조단소는 평조회상, 여창가사ㆍ시조 반주, 자진한 닢 등에 사용되며, 향제(시나위)단소는 구례 향제줄풍류와 전용선 단소산조음악에 사용되고 있음이 파악되었다. 단소의 치수는 우조에 비해 평조단소가 길고 우조단소에 비해 향제단소가 약간 작았다. 세 종류의 단소는 공통적으로 세로로 부는 관악기로 1개의 취구와 뒤1공 앞4공의 구조를 가졌는데 윗 내경보다 아랫 내경이 약간 좁았고 3~4공의 간격이 다른 구멍간에 비해 약 2배에 달하였다. 단소는 2옥타브 반에 이르는 음역을 가지고 있었고 우조단소에 비해 향제 단소는 반음정도 높았으며, 평조 단소는 약 완전 4도가 낮았다.
단소의 운지법에서 국립국악원과 구례 향제줄풍류가 약간의 차이가 있었다. 첫째 국립국악원에 비하여 향제 줄풍류는 제3공(왼손 명지)과 제4공(오른손 검지)이 달랐다. 둘째 국립국악원에 비해 구례 향제 줄풍류는 청황(潢)과 청태(汰), 그리고 중청중(?)의 지공의 개폐(開閉) 위치가 달랐다. 셋째 국립국악원은 제5공의 반규법을 사용하는데 반하여 구례 향제줄풍류는 사용하지 않았다.
단소의 연주주법은 국립국악원이나 구례 향제줄풍류 두 지역이 특별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다양한 주법들은 입김, 혀의 사용, 손가락 움직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때 그 표현에 더욱 충실해 질수 있었는데, 다만 요성 부분에서 국립국악원은 복식 호흡을 통한 입김의 강ㆍ약으로 요성을 한다면, 구례 향제줄풍류에서는 고개와 악기를 상ㆍ하로 이용한 강한 요성을 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단소의 제작과정을 살펴 본 결과, 재료수집→ 건조과정→ 모양잡기→ 소금물에 담그기→ 취구 및 구멍 뚫기→ 음정확인→ 묶기→ 완성의 9단계로 이루어졌음이 파악되었다.
단소에서 소리가 나는 음향원리는 취구로 입김이 들어가게 되면 넣어주는 입김에 의해 생긴 공기 압력과 이 압력에 의해 대나무 내부에서 공기의 파장이 형성되고, 입김이 어느 정도 지속적인 세기로 들어가면 압력에 의해 소리가 나는 관(管)의 공명현상이었다.
맑고 영롱한 단소의 청성곡 선율과 평조상령산의 단소 독주, 그리고 생소병주 수룡음의 단소 음악에서 우리는 평온하고 호젓한 한아미(閒雅美)를 느낄 수도 있을 것이고 대나무의 식물성 질감을 통하여 연주되는 단소 소리에서 온화와 질서를 존중하며 자연에 순응(順應)하는 한국인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도 있을 것이다.
단소의 악기적 고찰이라는 주제에 대하여 연구자로서 아쉬움이 있으나, 국악기의 연구는 좀더 객관적이며 구체적으로 연구가 되어야 하고 이번 고찰을 통해 단소 연구의 필요성과 활성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 이다.

목차

[국문요약]
Ⅰ. 서론
Ⅱ. 본론
Ⅲ. 결론
참고문헌
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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