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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연구 江原人文論叢 제12집
발행연도
2004.12
수록면
87 - 107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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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의 황폐한 문화적 토대는 이전 시기의 문화적 성과를 제대로 이어받지 못하는 결과를 낳았다. 이 시기 음악사 연구가 미진한 것도 황폐한 문화적 환경과 함께 자료의 산실에 근거한다. 문제는 어떻게 그것을 극복할 것인가 하는 점이다. 필자는 이 시기의 개인문집을 중심으로 유흥공간의 묘사를 살핌으로써 상당 부분 보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연희공간은 공적인 것과 사적인 것에 현저한 차이를 보인다. 범박하게 나눌 때, 공적 연회공간이 잘 짜여진 체제와 많은 인원을 동원하는 방식이라면 사적 연회공간은 술과 음악, 기생으로 구성되는 간단한 방식이다. 공적 연희공간에서는 악장(樂章)과 같은 공식적인 음악 중심의 연주가 이루어지는데 비해 사적 연회공간은 다양한 노래들이 연행된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17세기에 불리웠던 우리말 시가의 현황을 짐작할 수 있다. 〈산자고〉나 〈최득비여자가(崔得?女子歌)처럼 정확히 어떤 것인지 그 실체를 짐작하기 어려운 것도 있지만, 〈관서별곡〉 〈관동별곡〉 〈장진주〉 와 같이 널리 알려진 시가가 연행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적 연희공간에서의 악기 구성은 주로 북, 피리(퉁소), 거문고 등이었으며, 기생의 노래를 동반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허균의 기록 속에 등장하는 연회공간에서는 대부분 이들 중 최소한의 요건만을 갖추면 충분히 놀이가 지속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 같은 단편들을 모아서 재구성한다면 17세기 음악사와 시가사의 궤적을 복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논문은 그 첫걸음인 셈이다.

목차

국문초록
1. 17세기 시가의 연행과 음악사
2. 17세기 음악사의 변환과 허균 기록의 맥락
3. 허균의 기록에 나타나는 유흥의 모습
4. 17세기 시가의 향유 방식과 연회공간의 구성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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