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근대문학회 한국근대문학연구 한국근대문학연구 제7권 제1호
발행연도
2006.4
수록면
227 - 251 (25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논문은 김기림의 시론에서 '과학'이 의미하는 바를 구명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씌어졌다. 기존의 연구는 김기림의 시론에서 '과학'을 리챠즈 시론과의 관련에서 해명하려고 하거나, 시대적 담론과의 관련에서 해명하고자 했다. 그러나 이 논문은 김기림의 시학 방법론을 당대의 자연과학 방법론과 비교함으로써 그에게서 '과학'이란 자연과학을 의미함을 증명하고자 한다.
김기림은 상식이나 형이상학은 물론, 비평으로부터도 시학을 분리시키고자 했다. 이처럼 시에 관한 논리를 학적인 체계로 세우기 위해 그가 도입하는 것은 자연과학의 방법론이다. 당대의 실증주의는 물론, 실증주의의 한계를 넘어서고자 한 신실증주의, 구체적으로는 과학철학자 칼 포퍼의 논리와 김기림의 시학 방법론은 논리적 유사성을 지닌다. 그것의 구체적인 내용은 귀납주의, 비본질주의, 반증주의이다. 귀납주의는 시학을 과학적일 수 있게 하는 전제조건으로 마련된 것으로서 시론에서 ① 체계성ㆍ법칙성, ② 검증가능성, ③ 가설의 관찰 의존성, ④ 객관성ㆍ일반성을 확보함으로써 과학성을 획득하기 위한 장치이다. 비본질주의는 본질주의가 빠질 수 있는 형이상학적 태도로부터 시학을 지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서 '왜'라는 질문보다 '어떻게'라는 질문을 앞세운다. 반증주의는 자연과학의 논리를 시학에 도입함으로써 빚어지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서 시학의 체계가 새로운 시운동이 등장함으로써 갱신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자연과학의 방법론과 김기림 시론의 논리적 연관성은 리챠즈의 과학 논의를 넘어서 있다. 오히려 이러한 방법론이 리챠즈의 방법론을 감싸고 있는 형태를 취한다고 말할 수도 있다. 그런 점에서 김기림 시론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은 리챠즈라기보다 자연과학의 방법론이라고 할 수 있다.

목차

1. 연구사 검토
2. 과학적 시론의 배경
3. 『詩論』의 방법론
4.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09-810-015483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