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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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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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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사학회 사학연구 사학연구 제79호
발행연도
2005.9
수록면
81 - 124 (4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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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퇴계 理氣論의 특징을 살폈다. ‘천명구도’를 수정한 ‘天命新圖’에서 사단은 理의 發로, 칠정은 氣의 發로 분대하여 보았다. 또 理氣도 이원적으로 보지만 가치론적인 면에서는 理우위론을 강조한 理尊論者요 이상주의 철학자였다.
다음으로 사단ㆍ칠정론과 人心道心說의 관계를 살폈다. 奇大升과의 긴 四七論辯을 거치면서 수정안으로 나온 것이 사단은 ‘理發而氣隨之’요, 칠정은 ‘氣發而理乘之’라는 것이었다. 사단ㆍ칠정을 人心ㆍ道心에 적용함에 있어서도 四端은 道心, 七情은 人心에 소종래를 따라 分對하여 보았다. 이는 氣ㆍ七情ㆍ人心에 근거한 기질지성의 현상계를 理ㆍ四端ㆍ道心에 바탕한 본연지성 회복으로 더 발전시키려는 이상주의적 표현이라 보인다.
다음으로 天人合一論에 대해 살폈다. 天理와 人性과의 관계를 유기적으로 살피는 것은 성리학자들의 일반적 논제였지만 조선조 전ㆍ중기에 걸쳐 圖說을 통해 天人合一의 관계를 논한 대표적 圖解로 권근의 ‘天人心性合一之圖’와 정지운의 ‘天命舊圖’, 이황의 ‘天命新圖’가 대표적인 것으로 보여 관계를 살펴보았다. 이 세가지 ‘圖說’을 통해 天人合一思想이 널리 보급 되는 계기가 되었고, 理氣ㆍ四七論辯이 계속되어 우리나라 성리철학의 수준을 더 끌어올리게 되었다.
다음 敎育理念으로 강조되었던 것으로 立志論과 持敬論과 聖人自成論은 상호 관련되어 있었고, 持敬論은 成聖의 경지에 도달하기 위한 자세와 방법으로 강조되었다.
먼저 立志를 강조한 경우를 보면, 자신에게 배움을 청해온 정유일(字:子中)에게 간곡히 立志를 강조하면서 한편으로는 그의 스승이 되는 것을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는 면을 보였는 바 이는 그 스스로 참 스승의 자세를 보여준 것이라 할 것이다. 또 ‘진성학십도차’ 중간 부분에서는 당시 국왕에게 舜임금과 같은 聖王이 될 것을 목표로 뜻을 굳게 세울 것을 진언하였다. 이는 신분에 관계없이 立志를 강조한 것이었다.
다음으로 持敬의 이념은 퇴계가 학문에 뜻을 두면서부터 생을 마칠때까지 견지한 이념이요 자세였다. 그에 따르면 持敬함은 思와 學을 겸하고, 動靜을 貫하고, 內外를 합하고, 顯과 微를 하나로 하는 바라는 것이다. 그리하여 성인이 되기 위해서는 始終如一하게 持敬을 해야한다고 주장하였다.
끝으로 ‘聖人自成論’은 입지론과 연결되는 것으로 스스로 성인이 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과 그것을 위해 분발할 것을 촉구하는 것이다. 이런 주장은 대표적 수제자인 趙穆의 ‘文純公言行總錄’ 말미에 “후세의 사람들이 선생이 晦翁(朱子)의 心學을 배우듯이 선생의 학문을 배우고 구한다면 그 道學에 이르는 것이 멀지 아니하리라.”라고 했다. 수제자 중의한 사람인 조목의 ‘文純公言行總錄’을 통해 퇴계는 道學ㆍ聖學의 연구에만 정진한 것이 아니라 그것의 실천과 보급에도 誠力을 다한 성현이라는 사실을 살펴볼 수 있었다.

목차

요약

Ⅰ. 머리말

Ⅱ. 退溪敎育理念의 性理哲學的 기초

Ⅲ. 敎育理念論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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