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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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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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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한국사상과 문화 제23호
발행연도
2004.1
수록면
31 - 62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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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학에서 ‘理의 주재’란 ‘理가 氣의 순환적 법칙적 운동의 표준 또는 가능근거가 됨’을 말하고, ‘氣의 주재’란 ‘현실적으로 理의 올바른 구현 與否는 氣가 주도함’을 말한다. 즉 理의 주재는 이념적 차원에 그치는 것이요, 현실적 주도권은 氣에 있다는 것이다. 우암의 경우도 주자율곡의 경우와 大綱을 같이 하여, 이념적 차원에서는 理가 氣를 주재하며 현실의 세계에서는 氣가 理의 구현을 주도한다는 理氣相互主宰論을 전개하였다. 다만 ‘理의 주재’를 설명함에 있어서 ‘理가 氣를 낳는다’거나, ‘理가 氣로 하여금 一動一靜하도록 시킨다’고 설명하는 경우도 있어서 문제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우암의 道器形三件物事說은 理氣相互主宰論의 本旨를 보다 명확히 이해할 수 있게 하는 단초를 제공하고 있다. 우암의 理氣相互主宰論은 그의 “賓主를 논하면 心이 主가 되고 理는 賓이 되며, 虛實을 논하면 理가 實이 되고 心은 虛가 된다”는 말과 함께, 理와 氣에 대한 균형잡힌 인식을 보여주는 것이요, 이것이 바로 주자 - 율곡 - 우암으로 연결되는 畿湖學派의 기본입장인 것이다. 우리의 일상적 삶과 관련시켜 말한다면, 주자학에 있어서의 ‘理의 주재’란 理가 인간의 삶의 標準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말하는 것이며, ‘氣의 주재’란 인간이 그 표준을 실현하는 능동적 주체라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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