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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한균 (충남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동서철학회 동서철학연구 동서철학연구 제113호
발행연도
2024.9
수록면
279 - 304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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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칸트가 자신의 계몽주의 사상 전반에서 보여 준 “보편적 인간지성”(allgemeiner Menschenverstand)의 이념에 대한 신뢰와 논리학에서 개진한 “총체적 오류의 불가능성”(Unmoglichkeit des totalen Irrtums) 개념을 중심소재로 삼아 그의 철학에 내재하는 의사소통이론적 측면을 밝혀 보려는 시도이다. 이를 통하여 논자는 칸트 철학의 확장 가능성을 모색함과 동시에, 의사소통에 임하는 바람직하고 올바른 기본자세란 무엇인지를 반성해 보고자 한다. 본고에서 논자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논의를 전개한다. 우선 논자는 칸트의 보편적 인간지성 혹은 이성의 이념을 그의 의사소통이론의 구성에 기여하는 하나의 전제로 보고, 이를 그의 계몽주의 사상과의 연관에서 개괄하고자 한다(2). 만인이 건전한 지성의 소유자로서, 나와 함께 공동의 인간이성에 참여하는 동반자임을 천명하는 이 이념은 의사소통에서 대화상대방의 지위를달리 인식하게 만들어 주는 주요한 계기로 작용한다. 이어서는 총체적 오류의 불가능성 개념을 칸트의 의사소통이론을 위한 또 하나의 전제로 보고, 이와 관련한 내용을그의 논리학과 논리학 강의와 단편 등에서 추출하여 고찰한다(3). 소통의 상대방이 보편적 인간지성의 소유자인 한에서 그의 주장이나 판단이 전적으로 틀리기만한 것일 수는 없음을 역설하는 이 개념은 오류처럼 보이는 주장에서조차 우리가 옳은측면을 발견하고자 애써야 하는 태도를 지녀야 한다는 점을 암시해 준다. 마지막으로는 상기의 탐구 내용들을 종합하여 그것들이 의사소통의 문제에 어떻게 좀 더 직접 맞닿을 수 있는지를 고찰한다. 또 이를 통해 칸트 철학이 담지하는 의사소통이론적 측면을 드러낸다(4). 즉, 논자는 칸트의 위 두 개념이 우리에게 어떠한 의사소통규칙을 제공해 줄 수 있는지, 또 우리가 어떠한 태도로 대화상대방을 인지하고 소통에 임해야 한다고 말해 주는지를 고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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