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수민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독어독문학회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독어독문학 제65권 제3호
발행연도
2024.9
수록면
25 - 48 (2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논문은 호프만의 노벨레 「모래 사나이」에 대한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적 비평에서프로이트 자신이 인식하고 있지만 묵과하였던 작품의 ‘불확실성’에 대하여 서사적인 관점을 통해 이를 해명하고자 시도한다. 정신분석 비평에서는 문학작품 속에 인간 정신과무의식의 원리를 일깨워 주는 진정한 의미가 내재해 있다고 보는 까닭에 불확실성은 독자(또는 정신분석가)에 의해 풀이될 수가 있다. 그러나 프로이트가 무의식의 원리에서비롯된 ‘운하임리히’에 대한 검증 사례로서 제시하는 호프만의 이 작품은 서사 현실의불확실성과 미완의 결말을 문학적 표현 도구로 삼고 있으며, 이에 프로이트가 지향하는의미의 완결과 같은 것을 의도적으로 배반한다. 본 연구는 작품에 대한 프로이트의 시각이 서술 방식에 대한 충분한 이해에서 출발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통해서 이 문제에접근한다. 서사적 현실의 구성적 측면에서 보면 통일된 의미나 진실을 추구하는 일관된서사 형태가 아니라, 이중적이고 분열된 심리를 반영하는 다각적인 시선과 이를 활용하는 내러티브의 특성이 드러나 있음을 보게 된다. 이에 따라 호프만의 이 노벨레가 프로이트의 주장과는 달리 일원적인 의미나 진리를 향한다고 볼 수 없으며, 반대로 수수께끼와 미로를 이용해서 독자의 일관된 해석을 방해한다는 사실을 밝혀낼 수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