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은하 (서울신학대학교)
저널정보
중앙대학교 중앙철학연구소 철학탐구 철학탐구 제68집
발행연도
2022.11
수록면
151 - 184 (3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서사(narrative)는 삶의 복합적 양태를 사건 중심의 이야기로 풀어내는 재현(representation) 방식이다. 본 연구는 서사의 보편적 양상을 살펴보면서, 서사양식의 변환과 사건재현의 변양을 가능하게 하는 공통 기반에 대한 물음을 제기한다. 요컨대, 다양한 형태로 이야기가 재현되며 사건이 서사화될 수 있는 시간의 연속 가능한 근거는 무엇인가?
그 접근방법으로 본 연구는 이야기의 ‘연속적 흐름’이라는 생각에 가려 간과하기 쉬운, 서사의 인식론적 전제가 무엇인지에 주목한다. 본 연구는 애벗의 서사 정의 곧 ‘사건과 사건의 재현’을 시간 관계에 대한 인식의 관점에서 ‘사건의 연속적 재현’으로 재규정한다. 일상적인 것이 서사화되고 전달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일관되게 제시하며 일정 순서에 따라 서술하기 위해서는 자명하게도 사건들의 연속 관계에 대한 주관의 시간 인식이 작용한다. 본고는 사건들이 재구성되는 가운데에도 시간이 제한되며 동시적으로 또는 잇따라 연이어질 수 있는 주관의 가능 근거를 칸트의 시간론에 입각하여 논한다.
주관의 연이음에 대한 시간 경험은 서사예술에 유효한 법칙이다. 예술작품을 서사화하려는 인간의 경험 방식에 주목할 때, 사건을 재현하는 사고과정에서 주관의 시간 개입은 필연적이다. 본 연구는 주관이 시간에 어떻게 직접 관계 맺는지를 현시하는 시예술을 사례로 퐁주(Ponge)의 서사물을 분석한다. 구체적으로 「사물의 편, 비」에 담지된 서사적 시간을 분석하고, 사물과 직접 관계 맺는 직관의 시간 의미를 논구한다.

목차

요약문
1. 들어가는 말
2. 서사의 보편성과 개념의 광의적 의미
3. 사건 재현의 연속성과 대상에 관계하는 주관의 시간
4. 퐁쥬 시(詩)에서의 ‘비의 서사’와 주관의 상관적 시간
5. 나가는 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