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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제형 (인천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독일어문학회 독일어문학 독일어문학 제32권 제3호
발행연도
2024.9
수록면
185 - 216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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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만의 저작 「모래사나이」의 표제인 이 ‘모래사나이’라는 형상을 두고 그간 연구사 에서는 다양한 답변을 제출해 왔다. 반복강박을 과거 원형의 재현이나 기억이 아니라, 현 재적 행위의 일환으로 바라보는 프로이트의 시각을 적극적인 해석의 준거로 삼는다면, 모래사나이는 주인공 나타 나 엘에게 능동적인 철저 및 감당 작업의 대상이 된다. 하지만 이 작업은 다음과 같은 문제로 말미암아 좌초하며 종내 파국으로 귀결된다. 첫째, 나타나 엘은 자신의 감당 작업이 시각적 유사성을 매개로 이루어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실상 이 는 수행문에 의해 행해지고 있다. 둘째, 모래사나이-코펠리우스-코폴라로 대변되는 일 련의 도플갱어들은 각각 청각적, 촉각적, 그리고 시각적 차원을 대변하면서 일종의 “사악 한 원리”의 의인화된 형상으로서 시각성을 제한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셋째, 나타나엘의 종국적인 파국은 궁극적으로 기호의 반복이라는 매체성의 근본적인 작동 원리와 긴밀히 결부된다. 이는 한편으로 명명 화행의 실패, 즉 오 명 [誤名]으로, 다른 한 편으로 매체의 작 동 자체에 내재한 反-매체성으로 귀결된다. 이러한 매체가 지닌 反-매 체 적 성 격 은 모 종 의 예외나 일탈이 아닌, 매체성 자체에 필연적으로 내재한 계기라는 점에서 보편적 차원 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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