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엄정민 (한양대학교) 정태수 (한양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영화학회 영화연구 영화연구 제102호
발행연도
2024.12
수록면
67 - 108 (42page)
DOI
10.17947/FS.2024.12.102.67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1960년대 후반기, 미국과 소련을 중심으로 전개된 냉전체제의 후퇴와 긴장완화 정책으로부터 남북한 정권은 내부적으로 자신들의 권력구조와 체제 이데올로기를 강화하기 위해 영화를 수단으로 이용하였다. 이에 따라 영화계에서도 새로운 영화 정책과 이론이 등장하게 되었다. 남한에서 박정희 정권이 장기 집권 체제를 구축하는 과정 가운데 국민총화를 통한 민족주의의 강화라는 목표가 제4차 개정 영화법을 통한 우수영화제도 등을 통한 국책영화 제작으로 실천되었으며, 북한에서는 『영화예술론』과 같은 주체 문예이론의 체계화가 이루어졌다. 이러한 변화하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안중근을 재현한 영화가 남북한에서 각각 제작되었다. 하지만, 비슷한 시기에 동일한 인물을 재현한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남북한의 작품들에서 상이한 특징이 나타나고 있다. 〈의사 안중근〉에는 유신 체제가 수립되면서 강화된 민족 총화의 강조가 애국애족 정신을 가진 의병들을 통해 국난 극복의 길이 ‘오직 우리 자신의 힘’에 있음을 묘사하면서 국민의 총화 된 단결을 통해 나타나고 있으며, 〈안중근 이등박문을 쏘다〉는 김일성 유일체제의 구축 과정에서 안중근의 의거가 미완의 투쟁으로 규정된 까닭을 이른바 올바른 지도 사상이 부재했다는 관점에서 기인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 연구는 하나의 역사를 공유하고 있음에도 동일한 인물이 영화 속에서 다르게 묘사되는 양상을 분단이라는 특수한 상황과 시대적 흐름 속에서 발견하고자 하였다. 또한, 남북한에서 제작된 안중근 재현 영화 속에 나타난 내용과 형식의 차이가 존재할지라도 영화가 1970년대 남북한 권력자들의 권력 강화의 수단으로 이용되었다는 점에서 영화라는 매체가 가진 기능과 효과를 살펴보고자 한다.

목차

국문요약
1. 들어가는 말
2. 1970년대 남북한의 권력구조 재편
3. 영화 정책의 변화와 새로운 이론의 등장
4. 남북한 영화 속 안중근 재현 양상의 차이
5. 나오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151-25-02-092173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