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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인숙 (한국학중앙연구원)
저널정보
서울대학교 동양음악연구소 동양음악 동양음악 제46권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275 - 312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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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실제 <안중근 열사가>와 서도잡가(신조 엮음) <안중근 열사가>에 보이는 이야기 구성의 유사성에 착안하여 남과 북의 <안중근 열사가>를 비교 분석해 그 관계성을 고찰했다. 남도 <안중근 열사가>는 이성근과 정순임의 소리를 대상으로 했고, 서도 <안중근 열사가>는 김경복의 녹음과 박봉녀의 사설채록본을 비교하여 갈래별 특성과 개인적 변이도 살펴보았다. 서도의 열사가는 1910년 김관준이 서도판소리 양식으로 창작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오늘날 전승되는 형태는 서도의 긴잡가(신조 엮음) 양식이다. 서도 <안중근 열사가>가 김관준의 초기 작품을 얼마나 계승하고 있는지는 자료의 미비로 확인될 수 없었다. 서도 <안중근 열사가>는 극적 특성이 결여된 평이한 잡가 형태로서 사설과 음악의 결합력이 낮으며 상대적으로 전문성이 높지 않다. 판소리로서의 예술성을 담보하고 있는 박동실제 <안중근 열사가>는 20세기 후반을 거치면서 계통적 특징도 드러내고 있다. 김동준-이성근 계통이 열사가의 장르적 특성에 치중하고 있는 데 비해 장월중선-정순임의 소리는 판소리의 극음악적 성격에 충실하려는 소리임을 확인할 수 있다. 각각 남도판소리와 서도잡가로 불린 <안중근 열사가>는 동일한 원천에서 출발했거나 둘 사이에 선후 관계가 존재해 보인다. 서도의 작품은 사설이 덜 다듬어져 있고 구성상 분화의 정도가 낮은 점, 그리고 압제적인 상황을 한탄하는 내용의 사설 등에서 일제강점기에 존재했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더 확실한 내용은 관련 자료가 보충될 때 밝혀질 수 있으리라고 본다. 서도의 <안중근 열사가>가 일제강점기에 불렸다면 박동실제 열사가의 창작 또한 해방 이전에 시작되었을 가능성도 열어두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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