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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형성 (전남대학교 철학연구교육센터)
저널정보
영산대학교 동양문화연구원 동양문화연구 동양문화연구 제40호
발행연도
2024.5
수록면
105 - 136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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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은 19세기 중엽에 이르러 내우외환으로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였다. 특히 서구의 강력한 통상 요구와 일본의 강압적 개방 유도는 사회의 혼란을 더욱 가중시켰다. 극소수 권세가들의 세도정치는 국내외적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하였고, 또한 삼정의 문란은 교활한 아전들의 부정부패를 더 심각하게 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당시 유학자들은 성리학적 가치체계로 외세에 대처하며 사회의 부정부패를 개혁하고자 하였다. 본 논문은 노사(蘆沙) 기정진(奇正鎭)의 직전제자 춘파(春坡) 강인회(姜寅會)의 노사학 계승과 경세론을 다룬 것이다. 강인회는 가학을 계승하다가 17세 때 기정진에게 나아가 동문들과 학문을 익히면서 타학파의 학인들과 서로 교류하였다. 향리로 돌아온 이후 그는 학문을 연찬하면서도 사회의 부정부패를 목도하고 책문(策問)을 통해 사회개혁적 경세론을 펼쳤다. 그의 「어제삼정책문(御製三政策問)」은 전부(田賦)⋅군적(軍籍)⋅환곡(還穀) 등의 폐단을 직시하고 개혁을 피력한 내용이다. 더욱이 향리의 여러 과거시험에서 사회개혁의 책문도 지었다. 이러한 글은 사회의 부조리와 모순된 제도, 그리고 아전들의 농간을 해소하려는 것이었으니, 그의 개혁에 대한 열망이 어떠하였는가를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삼정대책(三政對策)에 대한 그의 본말론적(本末論的) 경세론은 서세동점의 시대에 사회에 만연된 부조리를 타개하여 국시(國是)를 바로잡고자 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시무책은 리(理)를 중시하는 노사학파(蘆沙學派)의 사상적 특징도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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