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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윤예주 (검단선사박물관) 주찬혁 (국립서울문화유산연구소) 송만영 (숭실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고고학회 한국고고학보 한국고고학보 제2024권 제2호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221 - 254 (34page)
DOI
https://doi.org/10.47439/JKRAS.2024.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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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대옹의 정치적 맥락을 파악하기 위해 대옹의 생산과 유통, 그리고 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살펴보았다. 먼저 대옹이 소성된 토기 가마의 분포권은 한강 하류(A권역)와 경기 남부(B권역)로 구분되는데, 대옹의생산 규모에 따라 대규모와 소규모 생산지로 구분되며, 각 생산지의 위치와 유통 범위에 차이를 보인다. A, B 권역 모두 다중의 유통망을 통해 다종의 대옹이 소비지에 공급되었다. 원삼국 후기에 출현한 원통형과 첨저형 대옹은 주로 경기 북부와 남부에 유통된 것과는 달리 난형 대옹은 서울, 경기 전 지역에 고루 분포하면서, 백제 왕성과 인구 밀집 지역인 오산천 일대에 집중 분포한다. 특히가장 이른 형식의 난형 대옹이 풍납토성에서 출토되기 때문에 백제 중앙 기종이라 판단된다. 대옹은 대부분 수로를 통해 유통되었는데, A권역에서는 임진강과 한강 수계에 접근성이 좋은 입지적 조건덕분에 넓은 범위에 원통형 대옹이 유통되었다. 이와는 달리 B권역에서는 산지 지형과 하천 규모가 작은 불리함이 있지만, 인구 밀집 지역의 소비력 덕분에 오산천과 탄천을 따라 넓은 범위에 난형 대옹이 유통되었다. 소비지에서의 대옹의 소비 유형은 동일한 생계 경제를 가진 지역 간에 유사성을 보이기도 하지만, 동일한유통망에 포함된 지역 간에 유사성을 보이기도 한다. 특히 인구 밀집 지역인 백제 왕성과, 이에 연결된 탄천과 오산천에서 난형 대옹의 소비 유형이 유사한 양상을 보인다. 마지막으로 저장수혈군과, 인구 밀집지, 그리고 난형 대옹의 분포는 4세기 이후에 오산천과, 탄천 상류에서 중복된다. 이는 대형단경호와 함께 난형 대옹이 국가 수취에 동원되었음을 의미한다. 또한 난형 대옹은 자연재해나 병충해와 같은 위기에 대비하여 재지 사회의 안전망으로써 잉여 생산물의 재분배 수단으로 소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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