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미숙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저널정보
호남고고학회 호남고고학보 호남고고학보 제64권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16 - 149 (3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의 목적은 베트남 옹관묘의 축조과정에서 행해진 장송의례에 대해 검토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먼저 베트남에서 확인된 옹관묘의 시기적·지역적 특징에 대해 간략히 살펴본 후, 옹관묘가 확인된 주요 유적을 대상으로 의례적 요소를 살피고 그 의미에 대해 검토하였다. 옹관묘에 나타난 의례적인 요소로는 옹관묘의 구조적 특징과 배치, 유물부장 위치와 출토된 유물의 종류, 출토상태, 피장자의 매장방법이 있다. 베트남의 옹관묘 매장풍습은 신석기시대부터 시작되어 청동기시대를 거쳐 초기철기시대에 더욱 발전하게 된다. 사람이 죽으면 죽은 사람과 산사람을 분리하여 묘지를 선정하고, 토지신에 제의를 올린다. 이는 옹관 바닥에서 확인되는 소토와 재를 통해서 알 수 있다. 시신은 큰 항아리에 넣어 뚜껑을 덮어 수직으로 매장하는데, 이는 죽은 사람에 대한 밀폐 관념의 표현으로 생각된다. 군집양상은 단독 또는 3~5기, 무더기로 군집을 이룬다. 또한 열을 이루거나 바둑판모양의 군집을 이루기도 하는데 모두 일정한 규칙성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아 묘지는 미리 선정하여 옹관을 서로 겹치지 않게 매장한 것으로 생각된다. 옹관의 형태와 인골출토 상태를 통해서 굴장 또는 화장을 하거나 화장 후 뼈만 추려내어 매장하는 이차장이 이루어지며, 추가장도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옹관의 내부에는 완형의 토기와 명기, 철기, 청동기, 각종 장식품 등을 부장하고, 외부에는 제기로 사용된 토기를 일부러 깨트려 훼기하는 풍습이 있었다. 또한 옹관의 바닥, 동체부, 견부, 뚜껑 상면 등 각 단계마다 유물을 부장하고 있다. 즉, 사람이 죽은 후 묘제를 축조하는 과정에서 각 단계 마다 의례행위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각종 부장품에는 죽은 사람은 삶을 마감하면서 사후세계에서는 보다 안락한 생활을 하고자 하는 마음, 그리고 살아있는 사람들은 경제적인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마음이 여러 형태의 의례행위를 통해 반영되어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