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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진혁 (상주박물관)
저널정보
한국불교사연구소 한국불교사연구 한국불교사연구 제22호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225 - 258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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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상주 함창 오봉산 일원에 조성된 삼국시대 고분군 가운데, 1997년에 발굴 조사된 신흥리고분군 출토 토기를 살펴보고 주변지역과 비교 검토한 글이다. 신흥리고분군에서 출토된 삼국시대 유물은 1,900여 건에 달하며 그중 토기류는 862건이다. 검토 결과, 신흥리고분군 출토 토기의 주요기종은 장경호·단경호·연질발 등이며, 그 변화상은 시기별로 크게 다섯 단계로 구분된다. Ⅰ단계는 4세기중엽으로 단경호와 연질발이 한 조를 이루며 무덤에 부장되는 단계이다. Ⅱ단계는 4세기 후엽에서 5세기 전엽으로 장경호가 출현하는단계이다. Ⅲ단계는 5세기 중엽으로 장경호·단경호·연질발이 한조를 이루어 유행하며 석곽묘가 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Ⅳ단계는5세기 후엽에서 6세기 전엽으로 소형 단경호가 출현하며, 기존 전통묘제인 토광묘가 소멸한다. Ⅴ단계는 마지막 단계로, 6세기 중엽에서 7세기 후엽까지이다. 장경호·단경호·연질발 등을 대신하여고배와 병, 완 등이 주요 부장품으로 유행하며 석곽묘와 석실묘가주묘제이다. Ⅰ단계의 부장토기로서, 단경호와 연질발 조합은 동시기 김해나 경주지역의 부장토기와는 차이점을 보이고 있다. 오히려 지리적으로가까운 충청도 지역과 유사하여 마한세력과 깊은 관련성을 가진다. Ⅱ단계에 이르러 장경호의 출현은 신라 혹은 친신라세력과의 교류의 결과로 판단된다. 다만 상주지역 내에서 친신라세력으로 볼 수있는 병성동·청리지구의 고분 양상과는 차이점이 있는데, 이는 신흥리고분군 축조세력이 그들의 전통적 재지 기반을 유지하고자 노력하였던 결과로 판단된다. 이러한 전통적 토기 양상은 6세기 중엽이 되어서 신라 후기양식토기에 해당하는 단각고배·병 등이 출현하면서 자취를 감춘다. 6세기 중엽 신라는 소백산맥을 넘어 영역을 확장해나가는 시기로 그에맞추어 새로운 지역에 신라의 토기가 수용된다. 이러한 점을 보았을 때, 6세기 중엽 신흥리고분군 부장토기의 변화는 신라에 의해기존 재지 세력이 재편된 결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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