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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상고사학회 한국상고사학보 한국상고사학보 제93권 제93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41 - 74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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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기시대 옹관묘는 송국리문화와 밀접하게 관련된 분묘로서 금강중하류역에 집중 분포한다. 금 강중하류역은 한반도 남부지역에서 확인되는 옹관묘의 약 65%가 밀집된 지역으로, 옹관으로 사용된 토기는 외반구연의 송국리형 토기가 대부분이다. 금강중하류역을 벗어나면 인접한 호서지역에서도 옹관묘의 분포는 급격하게 감소한다. 옹관으로 사용된 토기 또한 직립구연의 호형토기나 심발형토기 등 송국리형 토기가 아닌 것이 확인된다. 호남지역 역시 금강중하류역에 비해 옹관묘의 수가 극히 적으며, 옹관으로 사용된 토기는 송국리형 토기가 아닌 것의 비율이 높다. 영남지역은 송국리형 옹관묘 가 단 3기만 확인되어 송국리형 옹관묘의 영향력이 극히 미미하였던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주목되는 점은 금강중하류역을 벗어난 지역에서 외반구연의 송국리형 토기가 아닌 직립구연 의 호형토기나 심발형토기가 옹관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점차 증가하는 점이다. 특히, 직립구연의 호형토기는 전기의 (세)장방형 주거지에서 주로 출토되는 점을 근거로, 이들 옹관묘의 축조시기를 송국리문화 이전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그러나 송국리문화에서도 직립구연의 호형토기와 심발형토기는 상당수 확인된다. 그러므로 토기의 형태만으로 옹관묘의 축조시기를 결정하기보다 유적의 전반적인 양상을 고려하는 것이 옹관묘의 축조시기를 판단하는데 더 적절할 것으로 생각된 다. 직립구연의 호형토기나 심발형토기가 옹관으로 사용된 유적의 양상은 대부분 송국리문화에 해당하며, 이들 유적은 대부분 금강중하류역을 벗어난 호서지역이나 호남지역이다. 일반적으로 송국리문화는 금강중하류역을 중심으로 주변지역에 확산된 것으로 생각되는 데, 이 점을 고려한다면 직립구연의 호형토기나 심발형토기가 옹관으로 사용된 경우는 송 국리문화 이전이나 초현기보다 오히려 확산기로 볼 수 있다. 즉, 직립구연의 호형토기나 심 발형토기가 옹관으로 사용된 경우는 외반구연의 송국리형 옹관묘가 확산되는 과정에서 등 장한 변형인 것이다. 이 변형의 옹관이 등장하는 원인은 재지문화에 의한 차별적인 수용으로 생각된다. 특히 옹관묘는 토기를 사용하여 시신을 매장한다는 이질적인 특징으로 인하여 금강중하류역을 벗어나면 급격하게 탈락되는 양상을 보인다. 간혹 수용되더라도 외반구연의 송국리형 토기를 사용하여야 된다는 제약은 없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즉, 전형의 송국리형 토기를 사용하여야 된다는 제약이 없었기 때문에 기존의 직립구연 호형토기나 심발형 토기를 옹관으로 사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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