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홍지석 (단국대학교)
저널정보
미술사학연구회 미술사학보 미술사학보 제62호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37 - 59 (23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1970년대 한국의 추상회화 담론은 ‘평면성’이 회화에 고유하고 배타적인 것이라는 모더니즘 회화론의 입장을 적극 수용했다. 그들은 평면성을 회화의 귀결점이 아니라 회화의 출발점으로 이해했다. 그들은 ‘평면’에 온갖 의미를 덧붙였고 이로써 그들의 평면은 의미로 포화된 상태가 됐다. 그런데 이렇게 평면에 무언가를 덧붙일수록 평면은 평면이 아닌 것이 되어갔다. 어떤 의미에서 1970년대 한국의 추상회화는 이중구속의 상태에 있었다고 말할 수도 있다. 그들은 항상 평면에서 시작하고 평면을 고수해야 했지만 동시에 평면 이상의 것을 얻고자 했다. 이중구속의 상태를 벗어나는 한 가지 방법은 평면과 무관하지 않으면서도 평면의 규제를 회피하거나 벗어날 수 있는 개념과 논리를 만들어내는 것이었다. 1980년대에 이일이 제기한 ‘평면에서 표면으로의 이행’이나 박서보, 권영우, 하종현 등이 취한 ‘물성’의 논리는 그 대표적인 사례다. 그들은 ‘물성’을 ‘원초적인 것으로의 회귀’를 통해 물질과 이미지, 물질과 정신, 객관과 주관의 대립을 극복, 초극하는 동양적, 한국적 추상회화의 대안으로 간주했다. 하지만 이러한 초극의 논리가 심화되면서 추상회화 담론에서 ‘평면’의 위상은 점차 약화됐고 중요성을 상실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