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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성록
저널정보
한국기초조형학회 기초조형학연구 기초조형학연구 제21권 제1호
발행연도
2020.2
수록면
261 - 279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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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우리나라 추상미술의 수용과 정착 문제를 분석해보았다. 우리나라에 추상회화가 들어온 지 반세기가 훌쩍 넘겨버렸건만 일각에서는 여전히 추상회화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견지한다. 과연 추상미술이 서구문화의 모방에 불과하다는 ‘이식설’이 타당한 것인지 따져보는 것이 논문의 일차적인 목적인데 이를 위해 제1세대 추상 화가들을 대상으로 그들이 과연 서구 미술을 모방 및 추종하였을 뿐인지, 아니면 내재화에 힘썼는지, 이것이 한국의 상황과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 분석해보았다. 제2장에서는 1930년대 후반부터 우리나라 추상회화가 걸어온 도정(道程)을, 제3장에서는 추상회화를 둘러싼 찬반양론을 오지호와 김주경, 김용준을 한 축으로 하는 비판적 입장과 정규와 조우식, 조오장을 다른 한 축으로 하는 옹호 입장으로 나누어 소개한 다음, 제4장에서는 김환기, 유영국, 이규상, 남관, 한묵, 김영주, 이성자, 정규, 전혁림 등 제1세대 추상 화가들의 작품을 분석해보았다. 그리하여 이들의 작품들이 우리나라의 강토, 전래된 문화전통, 6.25전쟁으로 인한 실존의식과 긴밀히 연관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도출하였다. 본 논문을 통해 연구자는 추상 회화의 선각자들이 일본을 통해 서구의 추상 미술을 수용하되 그 내역을 들여다보면 서구와 큰 차이점을 지님을 찾아낼 수 있었다. 즉 추상회화의 형식주의나 자율성을 절대시하는 대신 한국의 현실과 전통을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표현해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므로 한국 작가들의 추상화의 모색과 정착은 서구미술에 일방적으로 흡수되는 과정이 아닌, 오히려 한국미술의 정체성을 다시 한 번 고민해보고 체질을 강화하는 도전의 기회가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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