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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장구 (동국대학교 문화학술원)
저널정보
한국몽골학회 몽골학 몽골학 제76호
발행연도
2024.2
수록면
89 - 120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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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유라시아의 북부, 즉 몽골고원에 사는 유목민들은 오종(五種)가축을 위주로 하는 유목(遊牧)을 생업으로 하는 한편 수렵(狩獵)과 어로(漁撈) 활동을 통해 부족한 경제력을 일부 보충하였다. 따라서 유목국가의 경제구조는 비교적 단순하였으며, 이 때문에 주변 오아시스 도시와 정주 농경지역과의 물품(物品) 교류에 적극적이었다. 이 글에서는 대몽골국 성립을 전후하여 약탈, 공납, 교환 등 다양한 방식으로 몽골고원에서 유통되었던 직물들을 모직물, 견직물, 면직물 등 소재에 따라 분류하여 살펴보았다. 사료를 살펴보면, 대몽골국 성립 이전에 몽골고원에서 유통된 직물들은 거의 대부분이 모피류이다. 아울러 몇 가지 직물이 언급되는데, 예를 들면 진주[금실] 담요와 금박 물린 비단 등이다. 이 물품들은 동부 몽골고원의 타타르부에서 약탈한 것이지만, 아마도 그 전에 외부 정주지역[金]으로부터 유입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칭기스 칸은 대몽골국을 성립한 이후 외부 세계와의 교류를 통해 그 지역에서 생산되거나 유통되는 물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자 노력했다. 그 결과 다양한 물품과 재화들이 카라코룸을 중심으로 한 몽골고원에 유통되었다. 특히 중앙아시아 원정 이후에는 금단(金緞), 혼금단(渾金緞), 金絲織物, 잔다니치, 면포 등 값비싸고 화려한 직물들이 몽골고원으로 끊임없이 유입되었다. 결국, 칭기스 칸은 유목민들을 통합하고 주변 정주지역과의 교류를 통해 몽골고원의 유목민들이 필요한 물품을 안정적으로 구득할 수 있게 하였다. 이에 따라 장거리 무역 상인들은 대몽골국의 통치 하에 안전을 보장받고 경제적 이익을 얻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몽골고원으로 몰려들었다. 칭기스 칸의 뒤를 이은 우구데이 카안 시기에는 더욱 다양하고 많은 이방인들이 ‘역참(驛站, ǰamči)’망을 통해 대몽골국의 수도권인 카라코룸으로 몰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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