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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서현 (아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서양사론 제160호
발행연도
2024.3
수록면
269 - 300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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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1830년 퀴비에와 생틸레르 사이의 과학 논쟁 사례를 통해 과학적 사유의 국민화와 고유화 과정을 추적하였다. 퀴비에와 생틸레르는 둘 다 프랑스인이었지만, 상대방을 “독일 과학”의 추종자로 비난하거나 자신의 방법론을 진정한 “프랑스 과학”으로 주장하는 등 민족주의적 담론이 논쟁에 스며들었다. 이 논쟁에서국가적 개념이 과학적 사유를 식별하는 역할을 맡게 된 이유는 퀴비에와 생틸레르의 방법론적 차이, 특히 과학적 비전과 시간적 감각의 차이에서 찾을 수 있다. 또한 이 논쟁은 과학적 사유의 국민화, 국민화한 과학의 고유화, 국가성의 과학화등 국가와 과학 사이의 상호 작용을 내포하였다. 퀴비에와 생틸레르는 물론, 괴테를 비롯한 다양한 국적과 학문 분야에서의 지지자들 모두 해당 논쟁을 어떤 방식 과 이유에서든 국가적 차이의 측면에서 해석하였다. 자연을 분류하고 이름을 붙이고자 하는 욕구와 자연에 대한 진화적 이해, 통일성과 다양성, 자연과학과 민족주의 사이의 갈등과 합류를 드러내었던 이 논쟁은 당대의 자연과학 지식의 발전을반영하기도 하지만, 중심 없이 끊임없이 변화하듯 보였던 혁명의 시대를 어떻게이해하고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전반적인 혼란도 보여주었다. 과학자들이 “보편적과학”이라는 이상을 추구하던 와중에도, 19세기에 대두하였던 자연과학적 주제들은 과학계 안에서의 사회적 행동과 이념에도 침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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