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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대석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구보학회 구보학보 구보학보 제16호
발행연도
2017.6
수록면
451 - 478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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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문학 교육의 분야에서 가능한 융합 교육으로 과학 소설을 활용한 문학 교육을 제안하고 그 방향을 제시하고자 했다. 그를 위해 융합 교육의 성격과 과학 소설의 기능을 살펴보고 현재의 교육 과정에서 과학 소설이 활용되는 양상 분석을 토대로 과학 소설을 활용하는 방향과 사례를 제시하였다. 융합이란 과학 기술의 요구에 의해서 과학 기술로 활용될 수 있는 지식으로 인문학을 재편하고자 하는 시도이다. 그러나 인문학에서 바라보는 융합은 과학기술을 그것의 자율성에서가 아니라 사회적 관련성에서 읽고자 하는 시도이고 문학 교육에서의 융합도 이 연장선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과학기술과 여타 담론 사이에 존재하며 그것들을 매개하는 담론이 필요하고 그것을 일종의 우회라 할 수 있는데, 문학 교육에서는 과학 소설이 그 몫을 할 수 있다. 과학 소설은 과학 기술이 미래에 일으킬 수 있는 사회 상황을 묘사함으로써 미래를 성찰한다. 그러나 과학 소설의 대상이 되는 과학 기술이란 미래의 그것이라기보다 현재의 과학 기술과 그 경향이다. 과학 소설은 미래를 이야기함으로써 미래를 매개로 드러난 현재의 과학 기술 패러다임에 대한 비판과 성찰을 수행한다. 한편 현재의 교육 과정에서는 융합 교육을 당위로 내세우면서도 과학과 문학의 융합 교육은 거의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과학 교육에서는 문학적 시각은 도외시하고 스키마를 활성화하는 데만 문학을 이용하고 있고, 문학 교육에서는 문학 작품을 가능하게 한 과학적 사고를 보여주기만 하고 그에 대한 성찰은 이루어지고 있지 않아 문학 교육의 본래적 성격을 잃어버리고 있다. 구성주의적 과학 철학의 관점에서 보면 과학 소설은 과학과 문학이 혼종된 것으로서 가상적인 실험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과학 기술의 우회를 만들고 그것을성찰하는 데 본래적인 기능이 있다. 그런 점에서 문학 교육에서의 융합 교육도 과학 기술을 세속화한 과학 소설을 통해 과학 기술과 사회를 관련짓고 과학 기술을 성찰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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