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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혜경 (대구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노어노문학회 노어노문학 노어노문학 제36권 제2호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99 - 122 (24page)
DOI
10.38077/KJRLL.2024.6.36.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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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도스토옙스키의 소설『지하로부터의 수기 』와 헤르만 헤세의 소설『황야의 이리 』에 나타난 주인공들의 고통의 양상을 비교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
지하인과 하리 할러의 고통은 그들의 분열된 자아에 기인한다. 그들은 자아정체성의 혼돈 속에서 고통스런 삶을 살아간다. 지하인은 ‘다중적 정체성’을 지녔으나 그것을 수용하지 못하고 자신을 타인과의 관계에서 지배자로 규정하고 자신이 받은 모욕과 고통을 타인에게 갚아주려 시도하지만 성공하지 못한다. 지하인의 고통은 다중적인 자아를 수용하지 못한 결과일 뿐만 아니라 타인과 자신을 구별 짓기 위한 노력의 과정에서 비롯된 것이다.
반면에 하리 할러는 지하인과 달리 자신 안에 존재하는 인간적인 속성과 이리적인 속성과 더불어 또 다른 속성들을 타인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깨닫고 그것을 수용한다. 뿐만 아니라 그는 주변인과 불멸의 예술가들을 통해 유머를 배우는데, 유머는 서로 대립되는 것들의 조화와 화합을 가능하게 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결론적으로 지하인에게 고통은 타인과의 구별 짓기를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면, 하리 할러에게 고통은 자아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확장함과 동시에 타인과의 경계를 허물고 그들에게 다가서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목차

국문요약
Ⅰ. 서론
Ⅱ. 본론
Ⅲ.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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