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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혜경 (대구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노어노문학회 노어노문학 노어노문학 제31권 제2호
발행연도
2019.6
수록면
191 - 210 (20page)
DOI
10.38077/KJRLL.2019.06.31.2.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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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도스토예프스키의 소설 『지하로부터의 수기』와 카뮈의 소설 『전락』의 두 주인공의 공감과 소통에 대한 이중적인 태도를 분석함으로써 진정한 공감이 과연 무엇인지를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하생활자와 클라망스는 인간관계에 있어 타자를 지배하려는 욕망이 강하다. 즉 타자에게 접근하여 호의를 보이지만 곧 그를 지배하여 그 위에 군림하려 한다. 그러니까 그들이 타자를 필요로 하는 것은 자신의 우월감과 만족감을 위해서이다. 다시 말해 그들은 자신에게 복종할 수 있는 누군가를 소통과 공감의 대상으로 설정하고 그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행복을 느끼고 그러한 상황을 합리화하기 위해 자신의 특수한 경우를 일반화하려 한다.
하지만 진정한 공감을 위해서는 먼저 자신에게 솔직한 태도를 지녀야 하며 상대방을 나와 동등한 인격체로서 존중함으로써 상대방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볼줄 알아야 한다. 즉 상대방의 입장에서 상대방의 감정을 느끼고 상대방의 견해를 인지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지하생활자와 클라망스는 자신의 입장을 버리지 못한 채 누군가가 자신에게 복종해 주기만을 바랐다. 자살한 여인을 외면한 클라망스가 계속해서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하는 것과 달리 지하생활자는 리자와의 관계에서 리자의 고통을 느끼고 공감하였지만 자신의 공감을 표현하지는 못한 채 다시 지하로 침잠함으로써 ‘생생한 삶’에서 멀어져 갔다. 진정한 공감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공감하려는 대상과의 동일한 눈높이이며 자기기만과 합리화를 벗어던지는 것이다.

목차

국문요약
Ⅰ. 서론
Ⅱ. 빗나간 공감-『지하로부터의 수기』를 중심으로
Ⅲ. 공감에 대한 이중적 태도-『전락』을 중심으로
Ⅳ.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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