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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병길 (숙명여자대학교)
저널정보
춘원연구학회 춘원연구학보 춘원연구학보 제28호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41 - 68 (28page)
DOI
10.31809/crj.2024.06.3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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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端宗哀史 讀後感」란 게재 텍스트를 일차자료로 상정하여 『端宗哀史』와 독자간 교섭 양상을 고찰한 연구이다. 「端宗哀史 讀後感」란에서 자주 눈에 띄는 어휘가 ‘端宗史’이다. 이는 독후감을 투고한 독자 대다수가 『端宗哀史』를 은연중 역사서로 대했다는 간접적인 증거다. 이광수는 연재에 앞서 ‘단종’을 만인으로부터 동정의 눈물을 끌어낼 인물로 평한 바 있다. 이는 고스란히 독자-대중에게로 전이되어 그들의 정서적 반응을 선점한다. 아울러 작자 이광수가 강조한 도덕주의 역사관에 독자-대중이 지지 의사를 표명한다. 실제로 다수의 독후감 필자가 조선인의 민족성과 연계하여 도덕주의 역사관을 피력했다. 독후감 필자들의 공통된 정서 반응은 과도한 슬픔과 연민이었는데, 이는 적개심과 원한의 분출로 이어졌다. 독자-대중의 호응도는 대체로 문단의 냉소적인 반응이 무색하리만치 높았다. 반면 다수의 비평가는 이광수의 이전 창작 성과와의 비교 혹은 그 변화 양상에 주목하여 비판적 견해를 제시했다. 결과적으로 독자-대중은 『端宗哀史』을 일독함으로써 이광수의 작가적 역량을 재차 확인했으며, 비평가 그룹은 기대치에 미달한 혹은 앞선 창작으로부터 타락한 증거를 『端宗哀史』에서 찾고자 했다. 본고의 이러한 결론은 식민시기 신문연재 역사소설 일반에 관한 독자 수용 실태를 밝히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史’로 읽힌 소설
3. 도덕주의 역사관과 감정의 수사학
4. 당대 비평과의 낙차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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