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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학순 (안양대학교)
저널정보
경희대학교 인류사회재건연구원 OUGHTOPIA OUGHTOPIA Vol.39 No.1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5 - 39 (35page)
DOI
10.32355/OUGHTOPIA.2024.06.3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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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의 계몽주의에 대한 상반되는 평가들이 공존한다. 이는 한편으로 계몽주의 유산의 옹호와 다른 한편으로는 계몽주의의 해체로 나타난다. 근대의 계몽적 이성은 지적·정신적 자유와 해방을 추동하고, 반면에 그것은 자유를 속박하고 삶을 기술적으로 지배하기 위한 욕망의 도구로도 활용된다. 더욱이 계몽은 또다른 형태의 신화로 퇴보하는 ‘계몽의 역설’이 생긴다. 이것과 함께 계몽주의에 내재한 타자에 대한 배타성 문제가 어떻게 극복되어져야 하는지가 계몽주의 갱신(更新)을 위한 선결과제가 된다. 이제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일은 계몽정신을 다시 기획하는 ‘지금 다시 계몽’과 ‘계몽주의 2.0’을 통해 계몽주의의 갱신을 위한 ‘계몽의 진화’를 모색하는 것이다. 본고에서는 계몽주의의 갱신을 위한 선결과제들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이념적 유산으로서의 계몽주의를 새롭게 정립하고, 동시에 적실한 계몽주의의 새로운 버전(Version) 확립에 기여할 수 있는 시사점을 찾고자 한다.

목차

국문초록
I. 서론
II. 지속가능한 이념적 유산으로서의 계몽주의
III. 계몽주의 있어서 ‘계몽의 역설’의 문제
IV. 계몽주의에 내재한 타자의 배타성의 문제
V. 독단론적 계몽주의 비판: 철학콩트, ‘캉디드 혹은 낙관주의’ 이야기
VI. 현대의 계몽주의에 대한 비판이론들 일별
VII. ‘계몽주의 갱신’의 방법들과 이론들 요해
VIII.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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