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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중앙철학연구소 철학탐구 철학탐구 제72집
발행연도
2023.11
수록면
87 - 113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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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의 『실천이성비판』(Kritik der praktischen Vernunft, 1788)에서 등장하는 ‘인격 안의 인간성’(Menschheit in der Person)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이 글의 목적이다. ‘인격’(Person), ‘인격성’(Persönlichkeit) 개념에 대한 설명과는 달리, ‘인격 안의 인간성’은 별다른 설명 없이 곳곳에서 쓰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천이성비판』에서 도덕적 주체인 인격은 두 세계 사이의 존재자로서, 자연의 기계성을 벗어나 자유라는 이념을 추구하는 존재이다. 칸트는 이 자유를 인격성이라 규정한다. 그런데 뒤이어 인간은 신성하지 않지만 인격 안의 인간성만이 신성하다고 주장한다. 여기서 ‘인격 안의 인간성’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를 이해하기 위해 『도덕형이상학 정초』(Grundlegung zur Metaphysik der Sitten, 1785)로 거슬러 올라간다. 여기서 ‘인격’ 및 ‘인간성’(Menschheit) 개념의 용례를 분석하고 인간성 개념에 이중의 의미가 있음을 확인할 것이다. 이후 볼프의 『일반 실천 철학』(Philosophia practica universalis, 1738│1750)에서 등장하는 ‘이중의 인격’(duplices personae)을 살펴볼 것이다. 칸트의 ‘인격 안의 인간성’과 볼프의 ‘이중의 인격’을 비교·대조 해봄으로써, 칸트의 ‘인격 안의 인간성’은 전통 형이상학적 질서에서의 영혼개념을 벗어나서 유기체인 동시에 이성적 본성을 지닌, 자라나고 성장하는 인간이 지니는 개별적이자 보편적인 특성이라는 점이 드러난다. 이는 칸트의 인격이 현상계와 예지계 사이에서 도덕적 실천이라는 끝없는 고군분투를 감행하는 존재임을 확인해 주는 특성인 것이다.

목차

요약문
1. 들어가며
2. 인격, 인격성, 인격 안의 인간성
3. 볼프의 『일반 실천 철학』에서 제시되는 이중의 인격
4. 자라나는 인간성
5. 나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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