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광식 (Rikkyo University Japan)
저널정보
열상고전연구회 열상고전연구 열상고전연구 제79호
발행연도
2023.2
수록면
187 - 218 (32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조선총독부 학무국 편집과는 먼저 일본어 보급을 위해 일본어 교과서 국어독본(國語讀本) (전8권, 조선총독부, 1912-1915)을 간행하였다. 일본어 교과서 간행 후에 학무국 편집과는 1916년 이후, ‘임시교과용 도서편집 사무촉탁’ 다나카 우메키치 등을 고용해 미취학 아동을 위한 ‘통속독물’을 펴냈다. 본문에서는 필자가 발굴한 그림책 소아화편 전3권(1918-1920)과 통속독물 편찬취의서 (1918)를 분석하여, 총독부가 조선아동에게 일본 국민성 함양과 일본어 보급을 도모할 목적으로 그림책을 활용하였음을 명확히 하였다. 이처럼 조선동화집 을 비롯해 소아화편 은 총독부가 조선인 아동의 국민성 교화를 목표로 간행한 것이기에 비판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그러나 일방적으로 이데올로기를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조선에 전하는 동화‧전설을 채집‧활용하여 개작했다는 점에서 문제적이다. 총독부 학무국 편집과는 1912년, 1913년, 1916년에 조선의 동화‧전설‧민요 등을 수집했는데, 이를 활용하여, 일본어 교과서, 조선어 교과서, 그림책 등에 조선 설화를 수록하기 시작하였다. 미취학 아동용으로 고안한 총독부 최초의 그림책 소아화편 은 아동의 흥미를 높이기 위해서 조선 전래의 구비문학을 다수 활용하였다. 조선의 동요, 수수께끼를 포함해, 조선동화‧전설이 활용되었다. 소아화편 을 시발점으로 계획된 ‘통속독물’의 발간은 일본어 보급이 저조한 상황 하에서 고안된 정책의 산물이었다. 1910년대 총독부 학무국은 연이어서 이언(俚諺)‧이요(俚謠)‧통속적 독물(讀物)‧전설 동화 등을 조사하였다. ‘통속독물’ 및 ‘조선민속자료’는 이러한 조사 자료를 활용한 것이다. 이 글에서는 소아화편 을 중심으로 검토했지만, 앞으로 관련 보고서, 교과서, 자료집과의 관련성 및 영향관계에 대한 검토가 요청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